휴가지 장소에 따른 화장품 필수 아이템
휴가지 장소에 따른 화장품 필수 아이템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08.07.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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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이 제안하는 똑똑한 파우치 챙기기

욕심 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휴가철 짐을 꾸릴 때면 가방이 불룩해질 정도로 꽉 차게 된다. 특히 여성들의 화장품 파우치는 한 가득 터질 듯이 넘치기도 한다. 단 며칠을 떠나는 여행일지라도 여행지의 날씨와 스케줄을 따져 이것저것 챙기다 보면 파우치 하나로는 모자랄 지경. 그러나 떠나는 휴양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파우치를 꾸린다면 필수 아이템만으로도 피부건강을 챙길 수 있다. 바캉스 스케줄에 따른 ‘똑똑한 파우치’ 챙기기에 도전해 보자.


△ 비행기 속 찬바람, 수분공급 및 부기완화 제품은 필수


에어컨이 하루 종일 돌아가는 비행기 안은 공기가 매우 건조하다. 게다가 좌석에 오래 앉아 찬바람을 맞으면 얼굴이 부어 푸석푸석해져 피부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따라서 비행기 속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수분공급과 부기완화가 필수적이다. 



퓨린피부과 김연진 원장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다 보면 기내가 건조해 얼굴이 당기거나 민감한 피부인 경우 메이크업을 하고 오래 있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며 “장거리 여행일 경우 되도록 기내에 오르자 마자 화장을 지우는 것이 좋고 피부에 수분을 수시로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을 챙겨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기내에서 화장을 지운 후엔 휴대가 간편한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 피부 보습력을 높여 준다. 또한 좁은 공간에 갇혀 혈액순환이 안되고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맞아 얼굴이 부을 때는 부기를 완화해주는 마스크시트나 아이 젤을 파우치 속에 챙겨가면 유용하다.  



더페이스샵의 ‘아이 프라우드 쿨링&수딩 젤’(17ml)은 시원한 촉감으로 눈가가 산뜻해지고 무거운 느낌이 사라지는 무색소·무향의 눈가 전용 아이젤이다. 눈가 부기를 방지해 주는 데 효과적인 카페인이 들어 있으며, 세이지와 카모마일, 알로에 베라 젤을 함유해 눈가 피부를 화사하고 탄력있게 가꿔 준다. 



‘알로에 후레쉬 수딩 미스트’ (130ml)는 스프레이 타입의 미스트로 알로에 추출수를 60% 함유해 피부의 pH 밸런스를 맞춰주고 건조한 얼굴과 팔, 다리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특히 산뜻한 사용감으로 피부를 생기 있게 해준다.


△ 아웃도어 활동, 강력한 자외선 막기 위해 선크림과 UV 차단 파우더가 필수


수영과 보트, 스노클링 등 야외활동을 하며 즐거운 바캉스를 즐길 계획이라면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직전에 바르기 보다는 1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미리 바른다. 그래야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에 흡수될 여유를 줌으로써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아진다. 여기에 물이나 땀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제품이면 차단 효과가 더 높다. 자외선 차단은 태닝을 할 때도 마찬가지. 태닝 오일을 선택할 때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골라야 피부에 유·수분막을 형성해 자외선이 피부에 균일하게 닿도록 하고 강한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야외활동을 한다고 자외선 차단제만 바르는 것보다 메이크업 제품도 함께 발라주는 것이 좋다. 퓨린피부과 김연진 원장은 “야외에서 자외선 차단제 하나만으로 피부를 보호하기 보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를 발라 자외선을 이중 삼중으로 막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더페이스샵의 ‘내추럴 트리플액션 선블록 크림 SPF50+ PA+++’(50ml)는 식약청이 제정한 ‘내수성 자외선차단지수 측정방법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속 내수성을 인정받아 물에 강할 뿐만 아니라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3중으로 예방해 준다. 특히 티아레 꽃 성분이 함유돼 피부 색소 침착과 피부 그을림 현상을 막아준다. ‘더플라워 리얼 UV인텐스 파우더 팩트 SPF50+ PA+++’(15g)는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를 가진 메이크업 제품으로 피부에 바르면 빛을 여러 각도로 반사해 결점은 가리고 피부색은 밝게 표현해 준다. 장미와 카모마일, 쟈스민 등 꽃잎을 동결 건조해 파우더를 만들어 입자가 부드러워 피부를 화사하게 표현해준다.


△ 쇼핑, 공연 등 실내 활동을 즐기려면 수분크림과 풋크림 챙겨라


뙤약볕 아래서 자외선과 맞서고 싶지 않아 휴양지에서 쇼핑과 스파, 뮤지컬 공연, 클럽 등 실내 활동을 통해 즐거운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파우치 속 필수품은 수분크림과 풋크림이다. 쇼핑몰과 공연장 등의 실내는 과도한 냉방으로 인해 바깥 날씨와 온도차가 심하게 나고 건조해 수분 손실이 일어나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다. 퓨린피부과 김연진 원장은 “실내 활동을 하기 전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발라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주는 것이 좋으며 마지막에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며 “적은 양이지만 실내 조명에도 자외선이 분출돼 기미 등 잡티를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래 걸어 다리가 붓고 피곤할 것을 대비해 풋전용 제품도 파우치에 넣어 가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 후에 종아리부터 풋크림이나 풋젤을 발라 마사지하면 다리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피로감이 쉽게 사라진다. 



더페이스샵의 ‘오렌지민트 풋앤레그 젤’(100ml)은 체온조절 효과를 가진 페퍼민트와 멘톨 성분이 마사지 후에도 다리에 시원함을 오랫동안 유지시키고 부종을 완화시킨다. 또한 혈행을 촉진해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며 상큼한 오렌지 성분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한다. 



아르쌩뜨 에코-테라피 익스트림-모이스처 크림 (50ml)은 건조한 피부를 위한 보습 전문 크림이다. 유기농으로 재배된 환경친화적 식물에만 부여되는 프랑스의 에코-서트(Eco-Cert) 인증 성분인 프렌치 로즈 추출물과 한국의 야생초 백리향 추출물, 물 대신 100% 대나무 추출물이 들어 있어 피부 보습 강화에 효과적이다.






△ 퓨린피부과 김연진 원장의 휴가지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피부관리 어드바이스


▲ 햇볕은 피부의 적…선글라스와 모자, 양산을 동원해 자외선을 최대한 막아라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자외선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해변 등 휴가지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선글라스와 모자, 긴 팔의 셔츠 등을 준비해 자외선이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 피지선이 없는 눈가와 입술 부위의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써라

눈가나 입술 등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는 특히 자외선을 받아 잔주름이 생길 수 있는 부위다. 이왕이면 눈가나 입술의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전용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세심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 태닝을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피부부터 매끄럽게 가꿔라

피부 건강을 해치지 않고 태닝을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피부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피부 표면이 매끄럽고 건강해야 피부에 얼룩이 생기지 않고 고르게 태닝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태닝 전 오래된 각질을 제거하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태닝 오일을 바른다.


▲ 야외활동 후 피부가 화끈거린다면 냉찜질로 열기를 식혀라

야외활동 후 피부가 화끈거리고 붉게 변했다면 먼저 피부의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좋다. 시원한 물로 물찜질을 하되 비누로 하는 샤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가 민감할 때는 꽉 조이는 속옷이나 겉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모기 등 벌레에 물렸을 땐 얼음찜질로 가려움을 가라앉혀라

휴양지에서 풀이나 나무에 스쳐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발갛게 되면 접촉성 피부염일 수 있으니 특히 피부가 민감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는 조심해야 한다. 또한 벌레에 물려 심하게 가려울 때는 얼음찜질을 하거나 찬물, 우유 등으로 씻으면 가려움증이 가라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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