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화장품 회사 ‘아레스’ 매수 포기
佛 화장품 회사 ‘아레스’ 매수 포기
  • 승인 2008.06.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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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오너 가문 의견 맞지 않아
 에스티로더가 작년 프랑스의 중견 화장품 회사를 매수하려 했으나 의견 차이 때문에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티로더의 윌리엄 P 로더 CEO가 밝힌 바에 의하면 동사는 작년 7월 프랑스의 프래그런스 화장품 메이커인 ‘아레스’의 인수합병을 겨냥해서 5억 내지 6억 유로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고 협상을 시작했었다. 아레스는 헤어케어 브랜드인 ‘피트’, 프래그런스 브랜드인 ‘카론’, 스킨케어 브랜드인 ‘리얼락’ 등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중견 화장품 기업이다.




이 매수 계획을 강력히 지지했던 사람은 크리니크 래보라토리즈의 회장 로날드 S 로더였다. 그는 유럽지역에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판매루트 구축을 위해서 ‘아레스’ 인수합병 교섭을 성사시키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품고 있었다. 그러나 이 회사의 대부격인 로날드 회장의 부친 레오나드 A 로더가 이를 적극 반대했기 때문에 매수 계획이 취소됐다.




에스티로더의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한 파블리지오 프리다 사장은 그룹 내부의 갈등과 의견 대립을 증폭시키지 않기 위해 ‘아레스’ 매수 계획에 관해서는 의견 표시를 삼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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