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구입 정보 ‘입소문’이 최고
화장품 구입 정보 ‘입소문’이 최고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8.03.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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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 컴퍼니, 구미·아시아 네티즌 대상 조사
인터넷보다 전통적 광고형태가 신뢰도 높아

닐슨 컴퍼니의 웹사이트에서 최근 발표된 조사보고에 따르면 북미지역 소비자들은 화장품 등 소비재에 관한 믿을만한 정보 소스로서 소비자 발신의 미디어를 으뜸으로 꼽았다.

조사과정은 북미지역, 유럽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지역 등의 47개 시장의 인터넷 사용자 2만 6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13종류의 광고 매체(신문, TV, 웹사이트, 기타 소비자 발신의 콘텐츠 등)에 대한 신뢰도 의견을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으로 조사된 소비자 발신의 정보를 신뢰한다고 대답한 유럽의 소비자 네티즌은 59%, 중남미지역 소비자는 52%였는 데 비해 북미 소비자는 66%로 높았다.

그리고 회답자의 78%가 ‘다른 소비자가 추천하는 말을 전폭적으로 또는 다소 신뢰한다'고 말했다.

어느 시장의 소비자들이나 입소문이 ‘가장 강력한 정보소스이며 구매수단'이라는 사실이 판명되었다.

닐슨 컴퍼니도 “최근의 글로벌화 사회에서 첨단적인 미디어테크놀로지가 그 역할을 발휘한다고 해도 아직도 많은 소비자들의 구매가 입소문에 따른 정보 아래 이루어지고 있다.더욱이 나쁜 소문은 더욱 신속히 확산되는 점을 고려할 때 고품질의 고객서비스가 얼마나 중요성이 높은가를 새삼 깨닫게 한다”고 논평했다.

광고에 관해서는 인터넷광고 보다는 전통적인 광고 형태가 아직도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는 보수적인 현상이 이번 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보고에 다르면 ‘광고 형태에 따른 신뢰도'는 전체 광고미디어 카테고리 가운데 신문광고가 63%를 차지해 2위였고 TV, 잡지, 라디오 매체가 각각 50% 수준이었다.(1위는 입소문)

온라인의 배너광고를 신뢰하는 네티즌이 가장 적었다. 배너광고를 전폭적으로, 또는 다소 신뢰한다고 대답한 북미지역 소비자는 불과 2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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