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브랜드화한 mop의 로렌스 허거티 부사장
트렌드를 브랜드화한 mop의 로렌스 허거티 부사장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0.10.31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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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환경위한 자연친화 브랜드

헤어.스킨.바디 등 30개 품목 백화점 유통




"맙(mop)은 2년전 탄생한 신생 브랜드로 모던(modern), 오가닉(organic), 프로덕트(products)의 첫글자를 딴 브랜드로 근대적이고 진보적인 기술과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원료로 만든 화장품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4년전부터 이를 준비해 지난 98년 mop를 탄생시켰습니다."



가족과 나의 건강,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최근 미국의 트렌드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든 mop의 창립 멤버이자 현 부사

장인 로렌스 허거티(39) 씨가 지난달 25일 컨셉트 21(대표 노준섭)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mop는 농약이나 비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인증된 식물재료를 활

용해 전통의 민간적인 요법 등을 이용, 최근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가족

구성원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난 2년여간의 대학과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유기농 원료와 그렇지 않은 원료 간 체내 흡수도를 살펴보면 적게는 60%에서 많게는 300%까지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로렌스 부사장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제품으로서의 특장점을 이같이

설명하고 미국에서는 냉장고에 보관판매하는 마케팅 기법을 활용하는 등 신

선도 유지에 주안점을 맞추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삶이 질이 높아질수록 사람들은 단순하고 가치있는 일을 찾고 쇼핑과

가족, 여가활동을 중시하며 자신의 외모와 건강을 살피게 되고 결국 지구의 환경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이같은 트렌드는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망이 있는 한 계속될 것이고 관련 제품도 계속해서 출시될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유기농 산업의 규모가 90조원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컨셉트 21이 수입판매하게 될 이번 mop는 백화점을 메인 유통으로 하며

가격대는 2만원에서 3만원대, 제품은 헤어케어, 스킨케어, 바디케어 등 30여종으로 구성돼 있다.



기사입력일 200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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