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스크린 효과 등급 새 기준안 제시
선스크린 효과 등급 새 기준안 제시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8.02.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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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SPF·UV 차단 등급 ★표로 통일
미국식품의약청(FDA)은 피부가 햇볕 때문에 타는 것을 막는 선스크린제의 효과등급을 표시하는 새로운 기준안을 제시했다. 현대 선스크린의 효과등급은 SPF의 수치로 표시되는 것이 일반적. 이 수치는 파장이 짧아서 피부의 기미나 반점의 원인이 되는 B자외선을 피부에 닿아도 그 제품이 태닝을 막아주는 시간을 나타낸다. 가령 ‘SPF10'이라는 표시라면 이것은 ‘아무것도 안 바른 경우의 10배되는 시간 중에 햇볕에 타지 않도록 차단해 준다'라는 뜻이다.

한편 파장이 길고 주름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에 관해서는 제품의 UV차단력을 +기호로 나타내며 가령 +가 하나라면 ‘효과가 있음' ++라면 ‘상당히 효과가 있음' +++의 트리플 표시라면 ‘매우 효과가 있음'을 뜻한다.

FDA 제시의 새로운 선스크린 강도 표시 기준안은 이런 재래의 효과 표시를 A자외선·B자외선의 모두에서 별표시(★)로 바꾸자는 것. 예컨대 A자외선의 차단효과 등급은 별표 1개에서 별표 4개까지로 정하자고 제안됐다. 다만 FDA 측은 이같은 기준 변경 안은 아직 제안단계이며 결정이 아니라는 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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