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 찾아 성금․물품 전달하고 봉사활동
여성부 운영 여성발전기금에 2억원 출연도(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설날을 앞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따듯한 사랑을 나눴다.
양로원 30곳, 비인가 시설 8곳, 생활보호 대상자 82명에게 생활용품, 헤어/바디류, 오이마스크 등 물품과 현금 약 1억 7천만원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친 것. 특히 이번에는 뷰티케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해 어르신들에게 겨울철 피부 관리법을 알려 드리고 핸드마사지와 오이마스크를 직접 시술해 색다른 설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시민주의’ 정신으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온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999년부터 1년에 두 번씩 양로원 방문, 저소득 가정돕기 등 나눔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금가지 총 기부금액은 약 18억원에 달한다.
아모레퍼시픽은 구성원의 나눔활동을 장려, 신입사원 입문 과정 때부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모레퍼시픽인의 기본인성인 도덕적 인성을 심어주고 있다. 이번 나눔활동에도 전 직원이 급여우수리(매칭기프트 제도)를 모아 후원을 하고 양로원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물심양면으로 참여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국제결혼 이주여성 지원사업으로 2억원을 여성부가 운영하는 여성발전기금에 출연했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지원 사업은 한국 남성과 혼인한 이주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매년 2억원씩 5년간 총 10억원 규모의 여성발전기금을 출연할 계획이며 올해로 4회째 8억원을 출연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 출연금으로 결혼이민자의 한국 문화 적응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금년 기금 운용계획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여성들에게 아이 양육 상담, 교육, 정보 제공 등 육아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휴게소를 운영할 예정인데, 우선 시범적으로 전국 10개소를 선정한다.
기업문화팀 김민영 팀장은 “양로원 방문 및 저소득 가정돕기 나눔활동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 필요한 현금 및 나눔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노사 공동의 후원 및 방문활동을 활성화해 구성원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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