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프로프 상하이’ 15일 개막
‘코스모프로프 상하이’ 15일 개막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8.01.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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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화장품·미용전시회 자리매김
국제적인 미용화장품관련 행사인 ‘코스모프로프 상하이’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12년 전부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전시회로 자리매김되면서 매년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를 좀 더 중국을 가까이 겨냥해서 거래의향을 표출한 이벤트이다. 이번이 제2회이다.

주최자는 매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미용화장품전시회인 코스모프로프를 기획 운영하는 볼로냐 피에레사와 아시아 지역에서 각종 전시회를 관장하는 CMP아시아간의 공동합자업체인 코스모프로프아시아사이다.

제1회였던 ‘코스모프로프 상하이 2007’ 때에는 한국·호주·벨기에·프랑스·독일·이스라엘·이탈리아·스페인·미국 등 9개국이 국가별전시장을 설치하는 등 세계 23개 국가 및 지역의 3백41개사가 참여 했다. 그들 대부분이 화장품 완성품 메이커, 또는 원료 패키지업장 등 화장품산업의 중요한 당사자들이었다. 07년 관람객 수는 1만 3천6백28명(그중 82%가 중국주민)에 달했다. 특히 등록참석자 중 60% 이상이 회사 오너이거나 제너럴 매니저, 또는 화장품 바이어 등 중요한 의사결정권을 지닌 실무자들이었다.

‘코스모프로프 상하이 2008’에서는 각국별 전시관 내셔널 파빌리언 및 단독 전시업체들로부터 전시공간확대의 요망이 많아서 전시스페이스를 전번의 2홀(연면적 2만 1백25평방m)에서 3홀로 늘렸다. 또한 전번 개최에서 해외메이커와 중국의 주요 화장품수입업자, 소매업자, 바이어사의 비즈니스 접촉을 하는 장소로 공인받음으로써 이번 참가사들과 전시품목도 향수·화장품·토이레트리·뷰티살롱제품·내추럴 헬스제품·프로페셔널헤어·네일제품 및 포장(패키지) POP·원재료·OEM(주문자 상표메이커) 등 그 폭이 넓어졌다.

특히 주목되는 프로그램은 ‘매치메이킹프로그램’이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기업들에게 특정분야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와의 개별적인 상담 기회를 마련해 준다.

나아가서 중국시장에 잠재하는 비즈니스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중국 백화점협회의 협력으로 개최되는 중국소매시스템에 관한 컨퍼런스, 중국 법률전문가들을 초빙해서 열리는 ‘중국의 화장품 수입절차 세미나’ 등이 회기 중에 열린다. 그리고 원료, OEM메이커, 패키지업체 등 화장품산업의 서플라이어를 대상으로 삼는 세니마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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