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노화방지는 선스크린”
“최선의 노화방지는 선스크린”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7.12.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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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로스 박사, 미국 피부과학회서 강조
최근 개최된 미국피부과학회(AAD) 2007년도 학술대회에서 피부과 전문의이자 AAD회원인 조이 드라로스 박사는 안티에이징 제품 성분 중에서 가장 성과가 높은 것은 햇빛으로 부터 자외선을 차단해서 피부를 보호해주는 선스크린 성분이라고 발표했다.

산화작용 손상으로부터 노화과정을 늦춘다는 제품들 중에서 선스크린 성분 함유 처방의 코스메수티컬이 가장 신뢰할 수 있다. 요즘 의약품 비슷한 효능을 내세우는 퍼스널케어 제품이 부쩍 늘었지만 소비자는 선스크린 성분 함유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그것은 선스크린 성분이 미국식품의약청(FDA)에 의해 엄격히 규제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과학에 의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겉으로 비치는 아름다운 효과뿐 아니라 피부건강에도 효력이 있는 화장품이라고 자리매김된 코스메슈티컬은 세포 손상의 원인이 되는 산화 연쇄 반응을 가로막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을 간판처럼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태양의 자외선에 의해서 산화가 진행되고 피부의 콜라겐에 구멍이 뚫려 시간과 함께 손상이 확대되는 원인이 된다는 것.

이 때문에 “자외선의 영향을 극소화하는 성분이 바로 코스메슈티컬 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선스크린은 FDA에 의해서 엄격히 규제되므로 제품의 성분이 기재된 선스크린을 보면 소비자는 그것이 어떤 제품인가를 쉽게 알 수 있다”고 드라로스 박사는 강조했다.

그리고 그가 또 한가지 지적한 성분이 바로 ‘아보젠젠'. AAD 측 설명에 따르면 ‘아보벤젠'은 자외선A를 차단하는 새로운 유기물질 햇빛차단제성분이다.

UVA는 유리창문을 통과하고도 피부의 진피 또는 기저층 깊숙히 침투한다. 그러나 이를 차단하는 ‘아보벤젠'을 광안정성으로 바꾸자면 다른 특정한 항 산화제를 추가해야 한다.

FDA가 2006년도에 인가한 ‘아보벤젠'처방은 에캄슐, 옥토크레린.

옥시벤젠을 이용해서 ‘아보벤젠'을 안정화시켰다. 한편 2007년도에 도입된 처방은 아보벤젠, 옥시벤제, 디에틸헥실26-나프탈레이트 등을 배합했다.

드라로스 박사는 ‘항노화기능성의 코스메슈티컬을 선택할 경우 광안정성의 아보벤젠이 배합된 선스크린제가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반면에 선탠 방지를 위해 최근 코스메슈티컬 처방에 쓰이기 시작한 다른 두 가지 유기성분(녹차와 흰국화 성분) 효과에 대해 드라로스 박사는 그다지 신뢰를 표시하지 않았다.

녹차는 ‘아보벤젠'처럼 다른 항산화제의 도움으로 안정화됐을 때에 한해서 효과가 있다. 임상시험을 통해 UVB 폭로 전 30분에서 녹차를 국소에 도포한 결과 햇볕에 탄 피부세포가 66%감소됐다는 결과 보고가 나온 점을 드라로스 박사는 인용했다.

그러나 그는 “녹차가 항노화제품 중에서 효과적일 수 있게 되려면 그농도나 질이 중요하며, 이것은 제품의 라벨을 읽어봐도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밖에도 “최근 항산화효과가 있다고 일컬어지는 다른 성분들(해조류, 버섯엑스, 특수효소 등)에는 표방된 효능주장을 뒷받침할 과학적 증거가 없다”고 경고하고 “선스크린은 항노화제품에 배합된 성분 가운데 단연 뛰어나게 유익하다. 다른 성분들도 AA 효능을 내세워 항산화 특성을 선전하지만 선스크린제에게는 검증된 과학적 증거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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