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과학자 지원기금 신설
여성 과학자 지원기금 신설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7.12.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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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 자연과학 전공 연구인력 확충 나서
시세이도는 ‘시세이도 여성연구자 사이언스 그랜트'를 신설, 응모자를 모집 중이며, 연말 마감 뒤에 내년 2월 심사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것은 자연과학을 전공하는 우수한 여성연구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지도적인 여성연구자 육성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근로 취업시장에서의 여성 역할이 날로 중요성을 더해가는 한편 ‘이공계 이탈' 현상이 일본에서도 심각해서 일본내 전체 연구인력 가운데 여성 연구자 비중은 11.9%로 해외 주요 각국에 비해 극히 열악한 현상이다(미국 32.5%, 이탈리아 27.9%, 프랑스 27.5% 등).

시세이도는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여성 연구자활동이 더욱 중요해질 장래를 전망하면서 이번에 ‘여성 연구자 사이언스 그란트'를 설립했다. 통상적인 연구지원에서 보조금의 용도는 연구용 시약이나 과학기기의 구입 등으로 제한되지만 시세이도의 연구조성 보조금은 여성연구자가 실생활과 가정에서 부딛치는 ‘출산 육아, 노인수발'와 같은 업무에서 자유스러울 수 있도록 연구보조원의 고용 비용으로도 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세이도는 지금까지도 CSR 활동의 일환으로 학술지원을 계속해 왔다. 일본의 피부과학 영역의 연구 장려를 위해 1967년부터 일본 피부과학기초 연구비(일본 피부과학계와 제휴 실시), 1998년부터는 ‘JSID'S(일본 연구피부과 학계와 제휴 실시)라는 두 가지 연구지원제도를 시행해 왔다. 그리고 금년에는 ‘수퍼사이언스 하이스쿨(문부과학성이 지정하는 과학기술이나 수학교육을 중점실시하는 고등학교 육성계획)에 협조하는 등 다각적이며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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