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의 톱’ P&G 490억불 기록
‘부동의 톱’ P&G 490억불 기록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7.12.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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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로더·에이본 등 ‘화장품 전업’ 메이커 선전
HPPI 발표 2006년 美화장품·토일레트리 50대 기업 랭킹

미국의 화장품 토일레트리(일용품) 하우스홀드(가정용품) 산업의 유력한 전문잡지인 HPPI지는 지난 1978년부터 매년 매출 톱 50사 리스트와 순위를 발표해 왔는데 P&G가 그 1회때 부터 금년까지 단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다. 2위는 콜게이트 팔모리브가 지켰다. 그리고 역시 전년도와 같은 랭킹을 지킨 3위 S.C존슨, 4위 에스티로더, 5위 에이본 프로덕츠, 6위 에코라보, 7위 존슨&존슨으로 이어졌다. 8위는 전년도 13위에서 10위권 진입을 한 리미티드브란즈 9위는 그대로 유지한 액세스 비즈니스그룹 그리고 10위는 클로록스, 코티, 존슨 다이버시 등 3개사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표 참조)



1위 490억달러 P&G

<업적> 퍼스널케어, 오럴케어, 의류용 가정용 케어제품의 매출이 연간 4백90억 달러. 그룹연결 연간매출은 6백82억 달러, 06년 6월 30일 종결의 06년도 순익은 86 억 달러.

<개요> P&G의 매출신장이 계속되고 있다. 2007년 3월 31일 종료된 07년도 3/4분기 매출은 전년도 동기대비 8% 증가였다. 이를 배경으로 3대 글로벌 사업 개편을 발표했는데 그것은 △글로벌 뷰티케어 제품 △글로벌 헬스&웰빙 제품 △글로벌 하우스 홀드 제품 부문이다.

P&G의 06년도 그룹연결 매출은 전년도 대비 20% 증가인 6백82억 달러에 달해 예측대로 5년연속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그 요인은 사업 부문의 호조와 질레트 매수에 의해 그 실적이 가산됐기 때문이다. 06년도 순익은 전년대비 25% 증가인 86억 달러, 이윤액 증가는 전사업부문에서 판매 수량이 늘고 경비절감 계획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특히 06년도 뷰티케어 부문의 제품 판매수량은 질레트의 퍼스컬케어 제품의 M&A이후 9개월간의 가산도 포함해서 8%증가를 실현했다. 특히 판텐칼러, 익스프레션즈, 헤드&숄더, 오레이리제넬리스트, 오레이리본즈의 매출순조가 기여했다. 화장품 분야의 매출은 카버걸의 호조로 한자리수의 신장률을 보였다.

또한 SK-Ⅱ브랜드는 아시아지역 매출회복에 힘썼지만 판매수량은 1% 감소였다.



4위 64억달러 에스티 로더

<업적> 06년도 6월 30일 종료의 연간매출은 64억 달러, 순이익은 2억 4천4백만 달러.

<개요> 에스티로더의 06년도 매출은 전년도대비 3% 증가인 64억 달러, 순이익은 전년도의 4억 6천만 달러에서 2억 4천4백만 달러로 대폭 감소. 순익은 감소됐으나 E·로더사로서는 지난 1년간이 평온한 해였고 대형 기업 인수합병도 없었고 매각 처분으로 방출한 브랜드는 ‘스틸라' 뿐이었다. 매출을 제품 분야별로 보면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케어 제품분야는 증가 했으나 프래그런스는 감소됐다. 스킨케어 분야 매출이 20% 증가인 24억달러, 메이크업 분야는 6% 증가인 25억달러, 프래그런스 분야는 4% 감축으로 전년도 보다 1억 6백만달러 감소였다.



5위 61억달러 에이본 프로덕츠 <업적> 화장품 토일레트리 제품과 프래그런스 매출은 61억 달러. 그룹연결 연간매출은 87억 달러, 순이익 4억 7천8백만 달러.

<개요> 에이본프로덕츠는 사업재건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과거의 고전을 극복하면서 06년도 그룹연결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7% 증가인 87억 달러. C&T제품과 프래그런스 매출은 약 9% 증가인 61억 달러. 에이본의 사업은 3대 부문으로 나뉜다. △뷰티 부문은 화장품 프래그런스 스킨케어 토일레트리 제품을 취급하며 연결 매출 연간업적의 약 70%를 차지한다. △뷰티 플러스 부문은 패션, 주얼리, 시계, 어패럴 액세서리 제품을 취급하며 그룹 연결 연간 매출의 19%를 차지한다. △비욘드 뷰티 부문은 연결 연간매출의 11%를 차지한다.

에이본은 2005년 11월부터 수년간 경영 재건정책을 개전중이다. 06년도 매출은 예상을 크게 웃도는 호조였고 광고 선전비도 전년대비 80% 증가인 2억 4천9백만 달러를 지출했다. 반면 이와같은 지출증가를 보충한 경비 절감책의 하나로 인력 삭감을 실시 중이다. 첫해는 경비 절감액이 1억 달러였다. 또한 세계 수준의 지역별 업무기준 재검토도 진행 중이다.

매출을 지역별로 보면 그 매출 증가율은 서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6% 증가인 11억 달러, 중앙 유럽과 동유럽 지역은 8% 증가인 13억 달러, 이지역에서는 러시아의 호황이 폴란드의 침체를 보완했다. 아시아 환태평양 지역은 중국을 제외하고 7% 감소인 8억 1천만달러. 요인은 일본의 업무 부진과 06년 초의 인도네시아 내 영업활동 중지 때문이다. 반대로 중국에서는 매출 3% 증가인 2억 1천2백만 달러였고 06년도 2월에 중국 정부가 직판사업 재개를 허가해 판매활동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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