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의 美제휴사, “조류독감 백신” 세계적 권위 賞 수상
한국콜마의 美제휴사, “조류독감 백신” 세계적 권위 賞 수상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07.10.09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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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VAXIN Inc, 조류독감백신 신기술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의 美 제휴사 VAXIN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세포배양방식의 '조류독감 백신'이 세계적 권위의 혁신기술 시상식인 '2007 The Tech museum awards'에서 건강분야인 'Health Award'를 수상했다.



본 상은 인류의 건강분야에 혜택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성과에 대해 부여하는 시상으로 VAXIN사는 현재처럼 계란을 숙주로 사용하여 백신을 만들지 않고 세포배양 방식으로 높은 품질의 조류독감 백신을 제조하는 혁신 기술을 개발한 것이 채택되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수상기업인 VAXIN사에게는 5만불의 격려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성과물에 연구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최근 미국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된 이번 '2007 The Tech museum awards' 시상식은 금년으로 7회째를 맞는 시상식은 한 해 동안 교육, 환경, 평등, 경제, 건강 등 5개 분과에서 인류의 건강과 행복 추구를 위해 가장 뛰어난 업적과 성과를 이룬 혁신그룹에게 이 상을 수여한다.



The Tech museum Awards는 2001년 제정되어 매년 시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68개국에서 참가한 가운데 VAXIN사가 수상기업으로 선정 되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VAXIN사는 세포배양 방식의 조류독감 백신 및 유행성독감 백신에 대해 현재 임상 2상을 완료한 상태이며 임상 3상을 준비하는 등 빠른 진행사항을 보이고 있다.



현재 독감백신은 전량이 계란을 숙주로 배양, 생산되고 있으나 생산량의 확대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세포주를 이용한 백신 상용화가 가시화되면 계란을 이용하는 방법에서 서서히 세포주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그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콜마가 VAXIN사에서 개발한 조류독감 및 유행성독감 백신의 한국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으며, VAXIN사 지분을 약 7.5% 보유하고 있다.



VAXIN사의 신기술은 기존의 주사기를 이용한 예방접종이 아닌 비강 분무형 흡입을 통한 접종 방법을 채택한 형태로 향후 조류독감 및 유행성독감에 대한 인류의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VAXIN사의 본 기술은 국제 혁신기술대전에서 수상할 만큼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본 기술의 실용화를 통해 2009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www.kolm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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