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장업계 - 안정성장 . 내실추구에 초점
`96 장업계 - 안정성장 . 내실추구에 초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1.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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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니즈 부응, 신기능, 신소재 상품개발 역점.




올해 주요 장업사들은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양적 성장보다는 고객의 니즈에 적극 부응하는 신기능,신소재 등의 신상품 개발을 통한 안정성장울 도모하는 내실위주의 경영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년초 주요사가 제시하고 있는 경영목표에는 유통라인의 변화모색이 두드러져 화장품 전문점등 시판에만 의존해왔던 유통라인을 새로운 형태인 직판(신방판), 통신판매,케이블 JV 등으로 확대를 모색하고 소비자가 스스로 제품을 선택하는 셀프 셀렉션 시장의 비중을 대폭적으로 높여 나갈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속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소형화장품 전문점의 패업이나 전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상위사들이 시정점유율 확대의 주요수단으로 이용해왔던 가격경쟁 전략을 지양하고 제품력 향상등 비가격 경쟁요소의 개발을 활발히 할 것으로 보인다. 즉 지금까지 등한시해왔던 ▲고객지향의 마케팅 전략 ▲틈새시장의 개발확대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개발 ▲향수, 바디제품시장 확대▲신세대 고객층 흡수확대 등을 위한 노력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1차 거래처에 대한 공존공생의 영업전략을 보강해 대리점(특약점)에 대한 지원과 장려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본사와 대리점간의 업무협력체제로 전산망 구축을 확대하고 원가절감을 위한 물류시스템 및 POS시스템 구축등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리점들에 대한 교육훈련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신방판도 활성화시켜 조직관리와 지원강화로 규모의 대형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나서 과거 무역상을 통한 간접수출 방식에서 탈피해 해외 현지 생산거점 구축을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지 광고홍보도 적극 나서 주요사들이 전년보다 100%이상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 전략도 대폭보강, 강화해 현지사정에 따라 차별화시키고 자사 제품의 토착화 작업을 진행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사를 제외하고는 주요사들이 내실경영 위주로 영업전략을 편다는 방침 아래 매출목표액을 전년보다 10%정도 늘어난 선에서 잡고있어 전체 신장률은 95년보다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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