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하(대표 홍석진)가 올 여름 향수시장을 석권할 야심작으로 ‘모스키노 퍼니’를 선보였다.



87년 첫 시그너처 향수인 모스키노에 이은 7번째 향수 ‘모스키노 퍼니’. 지난 2003년 ‘모스키노 꾸뜨르’ 의 성공적 런칭에 힘입어 모스키노 본연의 개성을 담은 향수시리즈가 발매되고 있는 것.



이달 발매되는 모스키노의 7번째 향수인 ‘모스키노 퍼니’ 는 모스키노 향수의 주요컨셉인 ‘하트’가 더욱 강조되면서, 하트를 향수 캡으로 표현해 사랑과 자유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모스키노 퍼니(MOSCHINO FUNNY)’의 네이밍에서 드러나는 그만의 재치있는 유머로 사랑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캡과 바틀을 감싸는 붉은 리본은 모스키노가 언제나 주장하는 전 세계의 평화에 대한 커뮤니 케이션과 따뜻한 마음을 의미한다.



● 브랜드 스토리



패션계의 이단아, 풍자가, 어릿광대 등 다양한 닉네임으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프랑코 모스키노(Franco Moschino)’는 1983년에 그의 단독 브랜드 모스키노’를 처음 출발 시켰으며, 다이애나 황태자비와 마돈나가 즐겨 입던 독창적인 디자인을 개발했다.



1983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브랜드인 모스키노를 런칭, 1987년에는 그의 첫번째 시그너처 향수 ‘모스키노 퍼퓸’을 발매했고, 1988년 모스키노 칩앤쉬크 라인을 선보였다. 모스키노의 개성을 대변하는 영트렌드 라인인 ‘Cheap and Chic(칩앤쉬크)’ 라인을 통해 그의 패션 사업은 확장하게 된다.



현재까지 모스키노는 총 8가지 향수를 런칭했으며, 국내에는 6가지 향수가 선보였다. 5가지 모스키노 향수와 3가지의 칩앤쉬크 라인의 향수가 바로 그것이다.



지난 2005년 칩앤쉬크 라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가치와 컨셉을 재해석해 선보인 모스키노 아이러브러브는 출시 한달만에 만개가 팔리는 히트를 기록할 만큼 국내 향수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모스키노 아이러브러브’ 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발매되면서, 마니아층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모스키노만의 개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표현하면서 마니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된 향수가 바로 ‘모스키노 퍼니’다.



● ‘모스키노 퍼니’ 제품특징



모스키노의 사랑과 평화의 이미지를 담아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선보이는 ‘모스키노 퍼니’. 귀엽고 대담하며 사랑스러워 깨물어 주고 싶은 말괄량이 여성을 위한 향수 ‘모스키노 퍼니’는 모스키노 본연의 개성에 기쁜을 담은 향수로 새롭게 태어났다.



꽃눈이 내리는 정원에 놓인 과일바구니에서 느껴지는 플라워와 프루티의 환상적인 조화를 컨셉으로 한 ‘모스키노 퍼니’는 매력적인 마법의 정원을 상징한다. 순수한 모스키노만의 매력이 하트 눈꽃이 되어 자연스럽고 다정하게 촉촉히 뿌려진다.



주요향조는 시트러스 플로럴 우디계열의 향이 스파클링한 프루티의 프레쉬함을 전한다.



캡을 여는 순간에 오렌지의 상큼함으로 코끝을 울리면서 첫향이 느껴지고, 톡쏘는 프레쉬함을 담고 있는 핑크 페퍼와 레드커런트가 프루티의 신선함을 한층 더 올려주고 애플의 사각거림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부드러운 꽃잎의 섬세함과 미묘함이 미들노트로 연결되면서 관능적인 자스민향과 섬세함이 가득한 작약으로 우아함을 느끼게 해준다. 바이올렛(제비꽃)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며 가벼운 파우더리한 향과 그린티의 프레쉬함이 조화를 이루면서 베이스노트로 향을 연결시켜 준다.



따뜻하면서도 관능적인 베이스노트는 엠버와 상쾌하면서도 그윽한 샌달우드, 이끼, 머스크가 여성스런 관능미를 표현한다.



● 용기디자인



퍼니의 바틀은 순수하고 재미있는 마법 같은 세계를 상상하게 된다. 어디서든 주인공이 되는 자신감을 나타내는 하트모양의 실버캡과 깨끗하고 청명한 파란하늘을 닮은 라이트 블루 바틀색은 깨끗함을 나타낸다.



퍼니의 단상자는 높고 파란하늘의 온화함을 표현하고, 빛이 퍼지며 사랑스런 핑크구름이 둥실둥실 떠있는 맑은 하늘을 나타내며 반짝거리는 무지개빛 바탕에 빛이 나는 실버 로고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 인터뷰 - 향수사업본부 정원철 부장



“모스키노 향수 히트행진 이어갈 것”



“모스키노 퍼니는 ‘모스키노 아이러브러브’ 이후에 정하에서 제일 기대하는 향수로 비주얼만으로도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특히 아이러브러브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국내에서는 이미 모스키노의 브랜드인지도는 높고, 이번 모스키노 퍼니는 플로럴 계열의 향수인 만큼 모스키노 향수의 히트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자신합니다”



정하의 향수사업본부를 책임지고 있는 영업맨 정원철 부장. 그는 이번 신제품이야 말로 정하의 영업라인을 활성화할 야심작인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이 제품은 한국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시트러스 플로럴계열의 향으로 용기디자인 또한 깜찍함과 성숙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타깃에이지를 확대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제품이기도 합니다”



정 부장은 또한 “모스키노 브랜드가 유명한 패션브랜드임에 맞춰 각종 패션쇼 VIP들과 기자들에게 샘플링과 시향회를 통해 모스키노만의 개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비주얼만으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심어주는 향수인 만큼 지하철역이나 전광판 광고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올 여름 향수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미영 기자 myjun@jang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