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티슈, 동물실험 대신 개발
사람의 피부에 대한 화장품 재료의 미백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배양표피 제품이 개발 출시되었다. 일본의 재생의료 벤처기업인 재팬티슈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이 배양표피에 약제나 자외선 등의 자극을 가함으로써 피부의 멜라닌 량의 증가와 억제 효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유럽연합 지역 등에서는 화장품의 동물실험 금지 움직임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이 제품은 동물실험의 대체용으로 화장품 기업과 제약회사 등에 판매될 계획이다.
J-TEC사의 ‘라보사이트 멜라노 모델24’는 연구용 인체 배양표피에 멜라닌 색소 산생세포를 첨가한다는 것으로 자외선 조사에 반응해서 멜라닌량이 증가된다.
화장품 원료나 약제를 이 배양세포에 바름으로써 멜라닌 산생억제 효과와 미백 효능 등을 평가할 수 있다.
J-TEC사는 그동안 환자 자신의 피부 세포를 사용한 치료용 자가 배양표피의 실용화를 연구·추진해 왔다. 그 연구결과을 이용해서 연구용의 피부 자극성 시험 등에 쓰여지는 ‘라보사이트 에피모델’을 2005년 봄에 발매했었다. 이번의 ‘멜라노 모델24’와 합쳐서 5년 후의 매출을 5억엔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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