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방어 파우더 ‘나메라카’ 개발
자외선 방어 파우더 ‘나메라카’ 개발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6.11.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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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나도 화장품, 미립자 산화티탄 함유
일본 메나도화장품은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중부센터와 공동으로 한층 더 윤활한 촉감의 자외선 방어 분체인 나메라카 UV파우더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파운데이션 등에 사용되는 윤활한 파우더에 자외선 방어 기능을 지닌 미립자 산화티탄을 나노 수준의 미립자 형태로 부착시킨 것.

UV 방어기능과 촉감이 부드러운 장점을 양립시킬 수 있게 되었다.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 화장품에서는 자외선 방지 목적으로 미립자 산화티탄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다만 미립자 산화티탄은 분산성이 나쁘고 응집되기 쉽기 때문에 높은 자외선 방어 효과를 추구해서 그 배합량을 늘리면 도포 시에 화장품을 살갗에 펴는 원활성이 지장을 받는다는 문제점이 뒤따랐다.

이 때문에 메나도화장품의 연구팀은 파운데이션 등에 사용되는 매끄럽고 잘 펴지는 일본아이치현산의 견운모 광석의 분체를 원료에 쓰기로 했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측의 새기술 액적 분무 프로세스를 이용해서 액체 상태의 산화티탄을 미립자 크기로 균일하게 견운모 광석의 분체에 부착시킬 수 있었다.

마찰 측정기에 의한 윤활성 측정에서는 새로 개발된 나메라카 UV파우더가 종래제품에 비해서 1.5배나 매끄러운 분체라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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