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해외시장 개척 새 轉機
화장품 해외시장 개척 새 轉機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4.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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粧協,협의회설치 합의…1차 중국시장진출 모색 - "과당경쟁지양"결의…국산품 국제이미지 제고키로





지난 70년대 중반부터 시작됐던 국내 화장품회사의 해외시장 개척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공업협회(회장 유상옥)는 지난달 16일 정기이사회에서 해외시장에서 국내업체가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전 정보를 상호 교환함으로써 수출증대를 촉진시킬 수 있는 가칭「해외시장개척 협의회」를 장협에 설치키로 했다.



이는 공급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는 내주 시장에서의 무분별한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해외진출을 확대함으로써 심각한 무역 역조를 해소하는 한편 국내 화장품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보여진다.



또 중국 등 일부 해외 시장에서 국내 업체간 과당경쟁등의 조짐을 지양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 국산화강품의 국제 이미지를 제고시킨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사회는 우선적으로 주요시장개척대상국으로 중국을 선정하고 이의 개척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15개 이사회사 및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사로 해외시장개척 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또 해당사 영업책임자 또는 해외시장개척업무 담당책임자를 위원으로한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각각 만들기로 했다. 앞으로 이 협의회는 ▲중국시장 진출의 공동보조 ▲해외시장 정보교환 ▲해외시장 개척조정업무등을 주요업무로 다루며 윌1회 의무적으로 회의를 갖는다.



한편 국내화장품회사의 중국시장 진출은 태평양, LG화학, 한국, 쥬리아, 나드리, 피어리스등을 포함해 15개사에 이르고 있고, 지난해말 수출액은 2백38만달러로 수출 5위국으로 마크되어 있다. 또 지난해말 현재수출을 하고있는 화장품회사는 34개사에 수출액은 3천92만달러로 전년보다 59.5%가 증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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