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까지 1조5천억 국제기업 만든다"
"2004년까지 1조5천억 국제기업 만든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3.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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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 창립 33돌 맞아 21세기 비전 선포 - 단계별 재창업 목표````유통ㆍ광고ㆍ금융등 사업 다각화도





한국화장품이 오는 2천4년까지 총매출액 1조6천5백억원 규모의 매머드급 기법으로 탈바꿈한다. 또 현재의 주력사업인 화장품사업뿐만 아니라 신규사업으로 유통업, 광고업, 금융업등에 진출하며 컴퓨터 관련기기제조·판매회사인 멕스텍코리아 사업을 대폭적으로 확대하게 된다.



한국화장품은 지난 20일 창립33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21세기 비전 선포식」을 갖는 한편 이를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7개의 구체적인 행동규범을 내외에 천명하고 본격적인 혁신에 돌입했다. 특히 한국화장품은 이를위해 기업철학을 고객만족과 인간존중의 경영으로 인류복지에 공헌하는 창조적인 기업으로 바꾸고 사시도 ▲고객만족 ▲인간존중 ▲미래창조로 변경함으로써 새로운 기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김두환부사장은 한국화장품의 21세기 비전은 무한경쟁시대에서 생존하는 길이며 제2도약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밝혀 지난 33년을 결산하고 국제적기업으로써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전초전임을 암시했다. 즉 주력사업인 화장품사업의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사업다각화를 통해 21세기형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21세기 비전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현재 1천15억원의 총매출액중 95%를 점유하고 있는 화장품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유통업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연평균30%이상의 고도성장을 이룩한다는 계획이다.



기존화장품사업의 융성기로 잡고 있는 오는 `99년까지 5년동안 제2의 창업기로 설정하고 총매출액을 지금의 5배인 5천5백억원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기간 동안에는 신규사업분야로서 유통업, 광고업, 금융업에 진출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총2천억원의 매출을 달성시킨다는 계획.



2천년에서 2천4년 까지의 5년동안을 사업분야의 확대기로 정하고 전체사업규모는 확대하되 화장품사업 비중을 전체의 40%이하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또 이때까지 총 매출액을 현재의 11배인 1조6천5백억원으로 정하고 있으며 분야별로 화장품6천억원, 유통업 3천억원, 광고업 1천5백억원, 금융업 1천5백억원 등의 매출목표를 달성시킨다는 방침.



2천5년 이후에는 제3의 창업기로 잡고 21세기를 이끌어나갈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시킨다는 장기적인 포석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화장품은 앞으로 전개할 21세기 비전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구체적인 7가지의 행동규범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한편, 한국화장품은 유니코스대표이사 전무에 이원호씨(전 상무)를 박종헌이사를 상무(공장장)로 승진시켰으며 기획조정실장에 이종호 이사대우를 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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