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메이커 국내 상륙 "초읽기"
외국메이커 국내 상륙 "초읽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3.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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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킨 이어 바디샵·에이본등 독자진출 - 현지법인 관계자 방한…업계선 촉각세워











수입화장품 소매점 완전개방과 함께 올초부터 세계적인 화장품 메이커들이 속속 상륙해 국내시장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미국에 본사를 둔 다단계판매회사인 뉴스킨이 성장세를 몰아 국내에서 대리점을 모집,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으며 올하반기에는 세계 26위에 랭크돼 있는 영국의 바디샵이 우수한 품질을 무기로 국내시장에 들어올것으로 알려졌다. 특허 바디샵은 다른회사와는 달리 전국적인 규모로 영업조직을 갖출것으로 알려져 본격적인 소매점 공략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또 전세계 6위이며 미국에서 3위로 방문판매에서 확고한 조직체계를 갖춘 에이본도 한국의 소비자 성향과 유통구조에 대한 사전조사를 이미 마쳤으며 독자적으로 국내시장 상륙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국내시장의 완전한 침투를 위해 10년간 투자를 할 예정으로 있는 에이본은 전세계적으로 동일한 판매방식을 쓰고 있는데 국내 역시 기존의 도어투도어(방문판매의 일종)방식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보스캐터니와 막소앤 스펜사가 국내 진출을 추진중에 있으며 엘리자베스 아덴과 샤넬 등 현지법인 형태로 진출해 있는 유명 화장품 메이커들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올 초 한국의 세밀한 시장조사를 위해 방한하는 등 올해부터 수입화장품사들이 국내시장 마케팅활동을 크게 활성화시키고 있다.



국내 진출을 꾀하고 있는 에이본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연간 25억4천만달러(93년 매출액)의 매출실적을 보여 세계 화장품 메이커중 6위에 랭크돼 있고 방문판매로 유명한 회사다. 바디샵은 자연향의 내용물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고 패키지디자인이 제품판매에 한몫을 하고 있다, 연간매출액온 2억9천7백만 달러로 세계 26위이며 브랜드명에 걸맞게 여성의 바디에 관계되는모든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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