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라미화장품의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상장 3개 장업사의 주총이 오는 17일에 일제히 열린다.



태평양과 한국화장품은 본사강당에서, 피어리스는 오산공장에서 각각 개최한다.



지난 10일 끝난 라미화장품은 총매출액 5백75억원, 경상이익 8억3천만원, 순이익 6억4천만원을 나타냈으며 지난 92년 이후 3년만에 3%의 주주배당을 실시했다 .이처럼 라미화장품 실적이 다소호전된 것은 지난해말 명미화장품의 매각에 따른 특별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또 이날 라미화장품은 강영구 영업담당이사의 상무이사 승진을 결의했다.



한편 태평양, 한국화장품, 피어리스등 3개사는 예년과 비슷한8∼15%대의 주주배당을 실시할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사들의 매출액등 외형상의 성장세는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익성에서는 크게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