粧協 다음회장 누가 되나?
粧協 다음회장 누가 되나?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2.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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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화장품공업협회정기총회를 1주일 앞두고 차기(34대) 회장에 업계의 관심이집 중되고 있다. 현 황영규회장의 임기가 오는 2윌말까지 4년중임으로 끝난다.



차기회장은 소매점 완전개방, 국산품 소비자 신뢰도 제고, 각종 법령제정등의 현안이 쌓여 있는 가운데 주무부서인 복지부에서도 앞으로 협회 기능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어서 그 어느때보다도 비중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일부에서는 로비럭 강화와 업계 이익 대변을 보강키위해 전직장관등 영향력있는 외부인사 영입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시각이 있기도하다.



그러나 현재 지원타천으로 차기회장 물망에 오른 인사는 현 장협 수석부회장직을 맡고있는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사장을 비롯, 임충헌 한국화장품회장, 김덕록 나드리화장품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정도. 이들은 한결같이 각사의 최고경영자로 활발하게 움직이고있을 뿐만아니라 10여년이상 장업계 발전을 위해 흔신의 힘을 다해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모두 현직 부회장이기도 하다.



지난달말 새해 사업계획을 검토했던 정기이사회에서조차 회장단선임에 대한 의견이 조율되지 않았던 관계로 설왕설래가 있기는 했으나 16일 현재 탐문된바에 의하면 유상옥사장이 차기회장으로 가장 유력시되는 가운데 회원사들사이에 의견의 접근을 이루어낸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라미화장품 사장을 거쳐 코리아나화장품을 창업해 6년만에 10大장업사로 일궈 논 兪사장의 탁윌한 경영능력은 장업계 안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



정관개정을 통해 3명에서 4명으로 증원키로한 부회장직에는 현 임충헌, 김덕록 부회장외에 한동근 태평양사장, 노성호 쥬리아사장, 김용근 에바스사장과 중견메이커쪽의 정진양 샤몽화장품사장, 조병기 옥수화장품사장, 이팔화 고려인삼화장품사장, 유동진 일진화장품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어떻든, 차기 장협회장은 업계 이익을 대변해 줄 수 있고 실질적인 사업을 이끌어 낼 수있는 인사가 선임되어야 한다는 것이 업계전체의 중론이자 희망사항이다.



한편, 장협이사회는 오는 22일 정기총회 개시 1시간전에 회동, 차기회장단 선출에 대한 의견을 조율키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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