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장업사 지난해 광고비 총702억
10대장업사 지난해 광고비 총702억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2.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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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252억 럭키 120억 한국 70억 순위 -

하반기들어 광고집행 귀감 TV가 66%차지







지난해 10대 화장품 메이커가 4대매체에 지출한 광고비는 총7백2억원이였으며 이중TV부문이 4백60억6천만원으로 전체의 65.6%를 점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광고데이터가 집계한 `94 압종별 4대매체 광고비 지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태평양, 럭키, 한국 화장품등 10대 화장품회사가 지출했던 광고비는 총7백2억3천만원이였으며 특히 광고비 지출이 하반기보다 상반기중에 집중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매체별로는 TV가 4백6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신문 1백4억원, 잡지 76억원, 라디오 2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태평양이 2백52억원(가용제외)으로 업계수위를 기록했으며 럭키가 1백20억원(생활용품제외)로 뒤를 이었다. 또 한국화장품 70억원, 나드리 50억원, 코리아나 49억원, 한불 33억원, 쥬리아 31억원, 라미 30억원을 올 봄을 선점하기 위한 주요 장업사들의 신제품 출시 경쟁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럭키는 작년 10월에 20대초반을 겨냥 「이지·업」 기초제품을 출시한 이래 이달중으로 에바스 27억원을 지출해 10위권을 나타냈다. 이밖에 참존26억원, 푸른화장품 10억원,오스카 7억원으로 집계됐다.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부가 민감하고 트러블이 많은 20대 여성을 위한 전용제품인 「이지·업」기초가 고객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분석돼 메이크업 제품을 개발, 품목을 확대시킨다는 것이다.



나드리는 피부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에너지 화장품이라는 컨셉의 「이너시아 그린」을 이미 지난달·말부터 출시, 역매에 들어갔다.



「이너시아그린」은 스킨, 로션, 아스트리젠트, 크림 등 4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1백개 이상의 거대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현재의「이노센스」와 자연스러운 브랜드 교체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너시아」의 모델은 `94수퍼모델 주정은이 캐스팅됐다.



이달초에 20대 초반의 여성을 타겟으로 출시되는 「세렌스」는 라미의 신제품이다. 지난해 11월말에 `세빈스`바디제품을 출시했던 라미는 이달 중으로 기초제품 6종7품목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며 계절별로 새로운 제품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김정문 알로에가 작년의 「세레브 UV 3Way 케이크」에 이어 「세레브 모이스처 메이크업 베이스」 「세레브3-Way 스킨커버」를 지난달에 발매, 색조화장품 시장에 본격참여를 시도하는 등 봄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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