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전문회사 - 경영다각화 나선다
두발전문회사 - 경영다각화 나선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1.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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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미 일진등 푸로시장 탈피, 채널다변화 -



색조제품추가... 종합화장품 도약채비







올들어 명미화장품, 일진화장품 등 주발전문화장품 회사들이 미용실, 재료상, 미용학원 등의 전문업소위주의 영업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경영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전체혜어케어 시장의 25%선에 머물고 있는 한정된 프로시장에 럭키의 페르마, 나드리의 레브론, 코리아나의 슈바르츠코프 등 대규모 종합화장픔회사들이 속속 참여해 전문두발화장품 회사의 위축을 예상, 프로시장만의 영업에서 리테일시장으로 영업범위를 확대해 경쟁을 선언한 것이다.



프로시장의 수위를 보이고 있는 명미화장품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1백75억으로 책정하고 화장품 전문점, 슈퍼 등의 리테일시장 참여를 신중히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위해 명미는 대기업과의 유통에서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염모제를 생산, 오는 4윌부터 TV등의 전파매체를 통한광고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진화장품은 헤어케어 단일생산에서 벗어나 대폭적인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초화장품 아하라인, 레꼬망데를 생산, 판매하기 시작해 종합화장품회사로의 도약움직임을 내비쳤던 일진은내달부터 메이크업 브랜드를 출시해 과감한 투자를 통한 일대혁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사풍진작을 위해 CI작업을 조만간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종합화장품회사로의 이미지구축을 확고히 해나갈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밖의 중소두발전문화장품회사에서는 대기업의 프로시장참여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점유율 고수를 위해 골몰하고 있으며 몇몇 업체에서는 해외브랜드수입을 통한 돌파구를 모색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두발전문화장품회사들의 움직임에대해 {리테일 시장에서 성공하기위해서는 차별화된 유통망 확보가 최대 과제}라고 지적하고 치열한 유통망 확보졍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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