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브랜드 시대 열자
한국적 브랜드 시대 열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1.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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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붕 - 한국패션협회장




나라 안팎으로 다사다난했던 94년을 보내고 乙亥年 새 해를 맞았습니다.



지난해에는 패션산업의 기반조성, 유통구조의 합리화, 국제화 및 경쟁력 강화, 패션산업의 기획조사와 정보처리 기능의 강화, 정부위임 업무의 집행과정책참여 등의 목표아래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나름대로 약간의 성과를 도출하기는했으나 부족한면이 많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종힁무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때 패션업계 관계자들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을해년을 맞으며 모두가 의욕에 가득차 있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대하게 되지만 지금 우리 패션업계가 처한 상황은 그리 밝지만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국경없는 무역 전쟁속에 이제 국내만의 경쟁이 아니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시대를 맞고 있는 우리 패션 업계로서는 안방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적기에 공급해줘야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또 우리 시장에 들어오는 해의 브랜드들과 상품력으로 경쟁하며 나아가 세계 시장에 우리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소개해야한다는 절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는 누구 하나의 노력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함께 뭉친 힘의 결정체만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올해는 우리 패션업계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개방화라는 시대의 조류속에서 우뚝 설 수 있는 기틀을 만들고나아가 세계속에 우리 패션산업을 심을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물론 단합된힘이 있어야할것으로봅니다.



새해에는 협회를 중심으로 업계 모두의 단합된 힘을 모아 능동적으로 헤쳐 나가길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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