粧業界, 사회공익사업 활발하다
粧業界, 사회공익사업 활발하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4.12.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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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업.문화예술.장학.육영사업 등 다양 - 재단설립통해 체계적 활동...사회환원 표본







국내 장업사들의 사회공익사업이 활발해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차원에서 고무적인 현상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장업사인 태평양, 한국화장품, 나드리, 에바스, 라미, 네슈라 등에서 사회, 문화예술, 장학사업, 육영사업 분야 등에 매년 일정액의 기금을 출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장업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는 부문은 사회사업 부문이다. 태평양과한국화장품이 각각 태평양복지재단과 송학재단을 설립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82년 설립된 태평양복지재단은 육아시설, 장애자보호시설, 양로원, 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운영지원사업과 저소득계층에게 의료비, 자녀학비 등을 지원하는후생복지사업에 매년 3∼4억원의 사업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12년간 총사업비가 38억원에 이르고 있다.



한국화장품도 지난 91년 설립한 송학재단에서 각종 복지사업과 학술, 장학지원 사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사회복지시설지원,장학금, 문화사업 등에 총 2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집행했으며 금년에도 이미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출했다. 특히 올해에는 문화사업부문을 강화한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나드리가 파티마의원과 공동으로 극빈여성 대상혈관종(붉은 반점)무료시술을실시하고 있고, 라미는 지난해8월부터 선천성구순일(언청이)환자 무료시술을 성형외과의들과 긍동으로시 행하고 있다.



미스코리아(태평양), 수퍼모델(나드리)선발대회 등으로 한정돼 있던 문화사업부문도 기업메세나운동(기업의 문화술 지원운동) 차원으로 확대되어 영화, 뮤지컬, 오페라 등의 공연예술분야까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네슈라, 로제 등이 적극적이다.



이외에도 오리리예술단, 에바스의 찬양선교단도 의욕적인 활동을 보여주며, 육영사업 및 장학사업에도 관심과 지원을 확산시키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사회사업, 문화예술지원, 육영·장학사업 활동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대고객 기업이미지 제고 등의 차원에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이며 계속 분위기가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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