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화장품시장 공략 본격화
러시아 화장품시장 공략 본격화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4.12.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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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내년말까지 10개지역 11개매장 오픈


(주)럭키가 러시아 극동지역의 주요도시에 드봉화장품 단독판매 매장을 잇따라 개설하는 등 중국진출에 이어 러시아 화장품시장 공략을 본격화시키고 있다.



럭키의 이같은 러시아시장 진출은「드봉 」브랜드 국제화 전략의 일환으로 장기적으로 러시아가 거대시장으로 신장할 것 이라는 전망때문이다. 럭키는 지난 7월과11월 1차로 하바롭스크에 1,2호 드봉화장품 단독 매장을 개설한데 이어 이달초에는 블라디보스톡에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에는 아바칸, 블란코, 이쿠츠크 등에 3개의 매장을 개설하는 등 95년말까지 총 10개도시에 11개 매장으로 확대해95년에만 3백만 달러의 화장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판매할 제품은 여성용 「뜨레아」,「아티스테」와 남성용 「캐릭터」등 주력브랜드이며 특히 여성용 색조제품판매에 비중을 둔다는 방침이다.



러시아화장품시장에 본격진출한 것은 국내업계중 처음이며 럭키드봉브랜드의 국제화 및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 전략에 따른것으로 지난 90년 미국현지법인LDI설립, 지난달 28일 중국 절강성 「항주락회유한공사」 합작회사설립에 이은 것이다.



럭키는 현지 수입상에 상품을 단순히 공급하고 현지 판매망을 통해 유통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거점도시의 백화점매장에 전문판매점을 개설 소비자에 직접판매키로 했다.



한편 럭키는 현지에서 판매를 담당하는 여직원들을 이미 지난달 국내에 초청해 제품교육, 판매교육, 고객의 피부상태에 따른적합한 제품 권유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청주공장, 연구소, 뷰티센타를 견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화장품시장은 현재 프랑스, 이태리, 미국등 20여국의 유수화장품회사가 진출해있으며 장기적인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외국화장품외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롤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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