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업사, 어음신용도 편차 심하다.
장업사, 어음신용도 편차 심하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4.11.17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어음 신용평가 결과, A급 8개사 B급2개사




기업어음신용등급상 B급이상의 평가를 받은 화장품사는 10개사로 나타났다.



지난달 한국신용정보,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3개 기관의 기업평가를 종합집계한94기업어음신용등급총람에 따르면, 2개이상의 기관으로부터 B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 무담보 매출어음과 기업어음을 발행할 수 있게된 전체회사수는 6백90개였는데 이중 B등급이상의 화장품회사는 럭키, 태평양, 한국화장품, 코리아나, 피어리스, 보령장업, 에바스, 한불화장품, 애경유지공업, 쥬리아등10개사였다.



이중 「적기상환능력이 최고수준으로 투자위험도가 극히 낮으며 현단계에서 합리적으로 예측가능한 장래의 어떠한 환경변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초우량기업」으로 평가되는 A1 등급회사에는 태평양, 럭키, 한국화장품 등 3사가 포함된것으로 밝혀져 장업계의 현세를 그대로 반영했다.



적기상환능력이 우수하여 투자위험도가 매우 낮지만 A1 등급에 다소 뒤지는 A2-등급회사에는 코리아나, 피어리스 2개사였으며, 적기상환능력이 양호하며 투지위험도는 낮지만 장래 급격한 횐경변화에 따라 다소 영향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되는 A3+ 등급에는 보령장업이, A3등급에는 에바스, A3- 등급에는 한불화장품이 포함됐다.



또 적기상환능력은 인정되지만 장래환경변화로 지급 확실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는 B등급에는 애경과 쥬리아가 포함됐다.(A2에서 B등급까지는 당해등급대에서의 상대적 위치에 따라 + 또는 - 부호가 첨부됨 )



럭키와 태평양은 지난해에도 A1등급을 받았으며, 한불화장품은 지난해 평가대상에서 빠졌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3, 한국신용정보로부터는 A3- 등급을 각각 받아A3- 군에 포함됐다.



앞으로 화장품업계에 진출을 강력히 비치고 있는 제일제당은 최고 등급인 A1의 평가를 받아 업계에 본격 진출할 경우 풍부한 자금과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시사됐다.



평가기관에 따라 대상기업의 차이가 있어 평가에서 누락된 업체가 많지만 전반적으로 화장품각사의 기업신용도는 각사별 편차가 심하다는 것이 평가기관의 공통된 지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