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처리 형평성 가장높아 … 신속·정확성 떨어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양규환·www.kfda.go.kr)은 지난 20일 ‘고객만족도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편리성, 신속성, 고객응대 태도 등 6개 항목을 중심으로 본청과 지방청의 민원업무를 월드리서치에 의뢰, 평가한 결과 식약청의 고객만족도 평가지수는 64.3점으로 지난해(56.4점)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민원 분야별로는 식품(64.7점), 수입식품(62.3점), 의약품(61.9%), 의료용구(59.0점) 순으로 조사됐으며 민원 종류별로는 질의·건의(71.6점), 단순증명(68.6점), 신고(64.1점), 인·허가(60.9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업무처리의 형평성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처리의 신속·정확성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행정서비스헌장제를 도입해 행정서비스 전달체계를 고객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하게 민원을 처리,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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