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업체 성장 드라이브 시동
헤어업체 성장 드라이브 시동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0.12.22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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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매출목표 20% 이상 늘려잡아…점판 확충도
올해 두발화장품 업체들은 브랜드 파워 강화와 유통강화, 미용실의 부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양질의 고급 제품을 적시에 공급하는 것으로 올 사업 계획의 초점을 모으고 있다.



특히 4조 이상 규모의 국내 미용시장을 둘러싼 국내외 두발화장품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브랜드별 대리점 확보, 대리점의 역량 강화를 통해 매출 극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강화를 통한 국내 미용인의 자질 계발과 미용실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컬러캠페인, 점판확대 등을 통해 미용시장의 기반확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오는 2월 2001 아모스 헤어컬렉션과 봄·가을 컬러 캠페인, 팀아모스 육성, 그리고 CRM(Customer Relationship Marketing) 도 입을 통한 고객관리의 선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일진코스메틱은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면서 국내 시장에서는 신브랜드 아르떼와 아로코스, 아리미노를 주력 브랜드로 각 브랜드별 영업권을 독립시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웰라코리아는 올해로 국내진출 20년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웰라스튜디오를 재오픈,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는 헤어패션을 리드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리아나화장품 슈바츠코프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100% 성장에 힘입어

올해에는 50% 성장을 목표로 주력 제품인 이고라 로얄 염모제와 모디에뜨

라인에도 염모제를 추가,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내부조직과 시스템 정비로 프로시장내 마켓쉐어를 넓혀간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사랑새는 화장품의 제조판매에 주력, 염모제 이네누와 엘바 ECCS 골드 펌제 등을 주력 브랜드로 시장 점유비를 높이고 1백40개 대리점을 브랜드별로 별도 관리하면서 물류통합관리로 물류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비에스는 미용기기에서 확보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두발화장품 데미와 시판 화장품 이사벨랑클레이, 피부미용실 관리제품 닥터림플러가 인지도를 확보하는 것과 전문대리점화를 통한 매출극대화, 그리고 점판과 시판 확대를 통해 중견 화장품회사로 도약하는 것이 올해의 사업목표다.





기사입력일 : 200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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