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장품 출하 1조5천억엔
지난해 화장품 출하 1조5천억엔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6.04.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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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산업성 발표 … 1997년 이어 두번째 기록
일본경제산업성 발표에 따르면 2005년도 화장품 출하통계에서 1조5천억엔을 초과하는 일본 화장품 사상 두번째의 돌파 기록이 수립됐으며 침체에 시달려 온 업계가 2년만에 전년도 출하 실적을 넘는 전년도 대비 5.9% 신장세를 나타냈다. <일본 화장품전문지 주간장업 최근호>

화장품 출하가 1조5천억엔선을 돌파한 것은 1997년도 이래 사상 두번째이다.

경제 전반의 회복세에 힘입어 화장품 각 분야가 전반적으로 고른 호조를 나타냈으며, 특히 메이크업 분야가 고른 호조를 나타냈다.

한해를 마무리 짓는 작년 12월 발표의 2005년 1월~12월 화장품 통계에 따르면 화장품 출하 누계는 전년도 대비 5.9% 증가인 1조5천54억 8천4백만엔에 달해 2년만에 전년도 수준을 초과했다.

제품 개수로는 2.2% 증가이며, 일본 장업계의 오랜 고질병으로 지적되어 온 단가 하락에도 브레이크가 걸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자외선 차단용 선케어 제품을 포함한 특수 용도 화장품은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두발용·스킨케어용, 메이크업용 등은 모두 전년도를 웃돌았다.

특히 눈에 띄는 분야는 메이크업용 분야로 출하액이 14.35%의 두자리 신장세를 과시, 4년만에 플러스 신장으로 돌아섰다.

개수에서도 9% 증가를 기록해 단가 하락 제동이라는 덤까지 붙었다.

메이크업 분야에서 주축인 파운데이션 출하액이 18.4% 신장으로 이 분야에서 전체 평균14.5%를 웃도는 호조를 보였고 립스틱 8.2% 증가, 아이메이크업 16.1% 증가, 아이브로 속눈썹용이 6.6% 증가 등 베이스포인트 메이크업 화장품이 이 분야를 밀어 올리는 힘이 되었다.

이런 배경에는 시세이도의 대형 메이크업 브랜드 마키아쥬의 히트가 크게 일조했으나. 다른 각 메이커 주력 브랜드들도 호조를 지속한 한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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