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주)(대표이사 이경수)가 염모제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해 11월 일본 헤어케어 생산업체인 ITC사와 헤어 염모제와 제조설비에 관한 기술제휴 조인식을 가진 코스맥스는 본격적인 생산을 준비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기술제휴 분야는 헤어 염모제와 제조설비이며 영구염모제는 멋내기, 새치용, 블리치, 노암모니아 타입, 반영구염모제로는 멋내기, 새치용 등이다. 또한 그동안의 제조·생산 노하우와 설비에 대한 기술지도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코스맥스는 이미 지난 96년 11월 일본 ITC사와 기술제휴 조인식을 가진 이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ITC사는 월 9백만개 이상의 헤어케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중견업체로 연간 1천1백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번 염모제 시장 진출을 통해 종합 화장품 OEM업체로 거듭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맥스는 ITC연구소에 헤어케어 담당 황정웅 차장 등 3명을 6개월간 파견하는 등 염모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류를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www.cosmax.com">www.cosmax.com



기사입력일 : 200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