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감사의 달 기획세트 출시 붐
5월 감사의 달 기획세트 출시 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4.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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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화이트닝 제품 중심 … 판촉양상도 다양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들과 수입업체들이 사은의 달 5월을 앞두고 다양한 기획세트 출시와 함께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태평양은 라네즈 울트라 하이드로 기획세트와 아이오페 포어 스매시 등 총 10종의 기획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 황수정으로 모델 교체를 단행하며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는 마몽드를 통해 스위트크림 기획세트 등 4종의 세트상품을 선보이며 5월 특수 시장 선점을 위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또 코리아나화장품은 기존 주력 브랜드인 엔시아를 통해 화이트닝 엘리먼트 시럼과 훼이스 파우더 기획세트를 출시 계획 중이며 디지털 조선 등의 사이버 홍보 매체를 통한 예비 고객 확보와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드방세 하우투 시리즈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피어리스는 바디로션, 헤어 스타일링 젤 등 푸짐한 내장 판촉물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북돋을 방침이다.



랑콤, 비오템, 헬레나 루빈스타인, 엘리자베스 아덴 등 백화점 브랜드들은 이미 이달 초 시작된 세일기간에 맞춰 화이트닝 제품을 중심으로 스킨케어 신제품을 전격 발매, 5월 특수를 대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클라란스 코리아, 금비화장품,부루벨코리아, 정하실업 등도 화이트닝 제품과 다양한 향수세트 출시 계획을 밝히고 있어 5월 화장품 시장을 둘러싼 시장 선점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주)코벨의 랑콤은 내달 1일부터 스킨케어, 향수 등 인기 있는 제품들을 선정해 총 9종의 기획세트를 구성, 역매할 계획이며 헬레나 루빈스타인도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5종의 기획세트를 출시하고 DM발송·GWP행사 진행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달 초 프랑스 비오템 홈페이지에 한국어 웹사이트를 링크시켜 통신을 통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한 비오템도 남성용 향수 세트 등 3종의 기획세트를 출시할 계획이며 로레알파리도 프래니튜드 클렌징 제품 출시와 함께 4월과 5월에 걸친사은품 증정 행사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L.C.A한국도 매출증대와 신규고객 창출을 목표로 이달 아라미스를 통해 남성용 스킨·로션 세트, 여성용 향수 세트를 발매, 4월과 5월 중순까지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터와 POP제작·배포를 통해 신제품 역매를 꾀하고 있는 금비화장품은 가네보의 화이트닝 세트를 역매 제품으로 선정하고 5월 한 달 동안 한정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며 향수 수입업체 정하실업과 부루벨코리아도 각각 돌체 앤 가바나 세트와 캐롤리아 헤레라 212를 전면에 내세워 점차 뜨거워 지고 있는 5월 향수 시장의 매출 경쟁에 동참할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각 업체들이 5월을 향한 다각적 매출 증대의 노력을 보이는 이유는 “5월 특수를 통한 매출 증대 뿐만 아니라 여름 시장을 대비한 기존 고객 확보와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5월 한달 동안의 매출 성과가 여름시장의 매출 판도와 직결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의 이 같은 노력들이 내달부터 본격화될 매출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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