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제화장품 ] 바실루스 바이오닉 프로그램
[ 로제화장품 ] 바실루스 바이오닉 프로그램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5.11.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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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생균화장품 ‘바실루스 바이오닉 프로그램’ 발매
로제화장품(대표 임정빈)이 특화상품으로 ‘바실루스 바이오닉 프로그램’을 화장품 시장에 내놓으며 판매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바실루스 바이오닉 프로그램’을 개발한 주인공은 바로 로제화장품의 CEO 임정빈 사장으로 전문점과 상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것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청국장화장품’으로 국산화장품의 세계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로제화장품의 야심작 ‘바실루스 바이오닉 프로그램’의 발매적략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 개발배경

화장품 개발에 있어 자연주의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천연 약재로부터 식물추출물에 이르기까지 자연성 추출물을 피부에 적용하는 경우가 활발하다. 그러나 미생물 그 자체를 적용한 예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로제화장품은 연구 중 대두발효 작용을 하는 바실루스 생균 (Bacillus subtilis)이 인체에 유익한 균으로 알려져 있고, 화농성세균과 설사를 일으키는 세균의 부착 및 증식을 억제하고, 항생물질을 분비해 여러가지의 병원성 세균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 그 즉시 화장품 개발에 착수했다.



당사 연구진과 첨단과학의원 오중산 박사팀, 60년대 미생물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 종균협회 명예회장인 유준박사와 공동으로 2000년부터 대두 발효 작용의 주역할을 하는 바실루스 섭틸리스(Bacillus subtilis)균을 화장품에 살아있는 채로 적용하기 위한 획기적인 연구를 시작한 것.



살아있는 바실루스균은 다른 유해한 세균을 잡아먹는 등의 인체에 유익한 일을 한다. 또한 바실루스균이 배양되면서 여러가지 새로운 물질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물질들은 혈전를 용해하는 능력이 있는 등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유산균 1g속에선 1백만개의 균이 있는 것과 비교한다면, 대두 1g 속에는 10억개의 바실루스균이 있다는 것만 비교하여도 매우 우수하다. 이 바실루스균이 배양되면서 만들어지는 낫또키나제 라는 효소가 바로 사람 피속의 혈전을 용해시키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미생물학 기술을 이용하여 콩이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 중에서 생리 활성 물질인 유익한 균만을 추출하는 기술이 성공의 가늠자가 되었다.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당사가 세계 최초로 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살아있는 유익한 생균이 1g당 100만 마리 이상 함유된 화장품[바실루스 바이오닉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 바실루스 서브틸리스(생균)이 무엇인가?



바실루스 서브틸리스는 대두 발효에 사용되는 미생물로서, 간상의 Gram 양성 호기성 미생물이며, 크기는 2~3×1㎛이고, 타원형의 포자를 가지며, 포자의 크기는 1.2~1.5×1㎛이다. 발육 최적온도는 40~50℃이다.



바실루스 서브틸리스는 인체에 유익한 균으로 알려져 있으며, 순수 배양 후 건조 시켜 생균으로 복용할 수 있는 정장작용의 의약품으로도 개발되어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오고 있다.



이 미생물을 복용해 인체에 보유하고 있으면 병원성 세균이 부착, 자라날 수 있는 장소를 바실루스 서브틸리스가 미리 점유하므로서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즉, 화농성세균 및 설사를 일으키는 세균의 부착 및 증식을 억제하고, 또한 항생물질을 분비하여, 황색포도상구균, 장내세균, 녹농균 등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논문 및 문헌을 통해서 알려져 있다.





● 화장품에 균(미생물)을 적용할 수 있나?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미생물의 적용 기준을 제공하는 식품 안정의약청 화장품법 및 화장품협회 화장품 미생물 허용기준도 통과했다.



식약청의 화장품법 13조 4항에서는 ‘모든 화장품은 병원성미생물에 오염되어서는 안된다’는 법 조항이 있다. 이 법은 ‘화장품에 미생물을 사용할 수 없다”는 법 조항은 아니며, 화장품협회의 자율규약(화장품 미생물 허용기준 및 시험법)에도 ‘눈화장용 제품, 어린이용 제품은 총 호기성 생균(세균,진균) 500마리 이하, 대장균,녹농균,황색포도상구균은 제품 0.1.g에서 검출되어서는 안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로제화장품의 바실루스 바이오닉 프로그램은 생균이 1백만 마리 이상 함유된 상태로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화장품법 시행규칙 6조 6항의 규정에 의해 새로운 화장품 원료의 규격으로 인정(2005년 1.18)됨과 동시에 안정성 검사도 통과하여 기존 정설을 완전히 뒤집은 예이기도 하다



● 발명특허를 받았다는데 그 내용은?

상기 발명은 특허청에도 특허 출원 (특허출원 제2004-7951, 대두발효 추출물 및 이를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Chungkookjang extract and cosmetic composition containing the same’ 을 해 그 기술을 보호받고 있다.



특허 출원 뿐만 아니라 최초의 기술인 만큼 모든 임상실험을 통해 안정성검사에 대비하고 있다. 임상실험은 대두발효 추출물의 피부 안전성 및 독성에 대한 검사였으며, 결과는 피부에 안전하며 독성이 없다는 것도 확인됐다.



이번에 상품화에 성공한 대두 발효 작용을 하는 살아있는 생균이 함유된 화장품 [바실루스 바이오닉 프로그램] 기술은 기존에 화장품원료가 가지고 있던 원료의 한계성을 뛰어 넘은 사례이며, 그 원료 또한 향후 세계화장품 원료집에 등재되어 세계화장품 원료집에도 실릴 예정이다.



● 최초로 시도되는 것인가?



대두발효 추출물을 이용한 관련 특허로는 고분자량의 폴리-감마-글루탐산을 생산하는 내염성 균주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청국장(한국특허출원 제2002-7010976호), 폴리감마글루탐산 및 그의 이용방법(한국특허출원 제2002-0040083호), 토양에서 분리한 신규한 바실루스 균주가 생산하는 세포외 단백질분해효소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혈전용해제 조성물(한국특허출원 제2001- 0011804호) 등에 관한 특허가 출원되어 있다.



대두와 관련된 화장료 조성물 특허로는 피부표면의 케라틴층을 분해하는 단백질 분해효소와 이를 생산하는 미생물 및 그 배양액을 함유하는 화장품 조성물(한국특허출원 제1999-0042453호)이 출원되어 있다.



그러나 상기 특허들은 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대두 추출물의 일부 유효성분만을 분리하여 사용하여 왔으며, 이를 화장료 조성물에 함유시키는 데에도 많은 기술적 제한을 받아왔었다



● 화장품에서 생균이 어디까지 적용가능한가?



현재 대두발효 추출물 건조분말 또는 분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미백용, 보습용 및 피부노화 방지용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발명이었다. 조성물 총 중량에 대하여 대두발효 추출물 건조분말 또는 분체가 각각 0.1~70 중량% 로 함유하며, 피부에 적용할 수 있는 통상적인 제형으로 제형화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유연화장수, 수렴화장수, 영양화장수, 영양크림, 마사지크림, 에센스, 아이크림, 아이에센스, 클렌징크림, 클렌징폼, 클렌징워터, 팩, 파우더, 바디로션, 바디크림, 바디오일, 바디에센스, 메이컵 베이스, 파운데이션, 바디 세정제 등 대부분의 화장품에 제형화될 수 있다.





● 균이라는데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가?



바실루스 바이오닉 프로그램을 런칭하면서 미국 연방 식품의약국인 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피부 안전성 테스트도 완료했다.



미국 보건복지부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산하 기관이며 미국에서 가장 역사 깊고 신뢰 할 수 있는 소비자 보호기관 및 한국의 식품의약청에 해당하는 FDA로부터 피부 안전성 및 독성에 대해 임상실험을 통해 피부에 안전하며 독성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첫번째로 대두발효 추출물의 독성시험은 지난해 6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이뤄졌으며, 대두발효 추출물은 동물을 대상으로 일반독성, 국소독성, 면역 및 광독성을 유발하지 않는 물질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두번째로 청국장추출물의 인체 사용성 시험을 하였는데 지난해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이뤄졌으며, 국제 접촉성 피부염학회에서 제시하는 평가기준에 따라 피부과 전문의 피부 자극 평가를 시험 내용으로 삼았다.



● 어떤 제품으로 출시되었나?



제품은 분말과 액상을 직접 혼합하여 사용하는 고무형태의 필오프 타입 팩의 ‘바실루스 바이오닉 프로그램’ 으로 출시됐다.



바실루스 바이오닉 파우더는 인체에 유익한 살아있는 생균이 내용물 보존을 위해 영하 40C 동결건조 및 밀봉된 미용 파우더로써 피부에 존재하는 유해 세균에 대응하여 피부보습, 탄력, 각질제거, 피지 조절에 우수한 효능을 보여준다.



바실루스 바이오닉 믹싱 토너는 자작나무수액, 인삼추출물, 유카추출물, 알로에 추출물로 이루어진 용해액으로 파우더와 섞어 사용하며, 팩 사용의 미용효과를 극대화 시켜준다. 바실루스 바이오닉 에센셜 피니쉬는 팩 제거 후 잔여물 정리 및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에센셜 타입의 미용액이다



제품구성은 바실루스 바이오닉파우더(14g*10pack), 바실루스 바이오닉 믹싱 토너(30ml*10ea), 바실루스 바이오닉 에센셜 피니쉬(100ml)로 이루어졌으며 소비자가격은 180,000원대다.



● 파급효과는?



바이오 산업이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점차 그 응용범위가 확장되고 새로운 바이오 산업에 의해 상품화된 제품들이 시장에 등장하면서 21세기에는 기존산업과 바이오 산업의 융합화가 보편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분야의 성장이 이제까지는 의약 분야뿐만 아니라 농업, 환경, 에너지분야에서만 큰 파급효과를 보였지만, 그 응용 분야가 최근 로제화장품이 산학기관과 공동연구에 성공하면서 화장품시장에도 바이오의 열풍이 미칠 전망이다.

www.rosee.co.kr





▲ 로제화장품이 특화상품으로 내놓은 살아있는 생균화장품 ‘바실루스 바이오닉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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