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엔젤·본드 벨르·스틸레토 3타입 제안
세바스챤 F/W트렌드2004년 세바스챤은 포토그래퍼 헬무트 뉴튼(Helmut Newton)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라이센스 투 스릴(License to Thrill)이라는 주제 하에 3가지 헤어 트렌드를 제안한다.
당당하고 도발적인 헤어스타일이 돋보이며 매혹적인 ‘스파이 걸’처럼 거부할 수 없는 위험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트렌드는 스포티하고 섹시하면서도 대담한 헤어 컷이 가장 큰 특징. 클래식한 보브에서 변형을 준 새로운 헤어 스타일들은 커브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모든 얼굴형과 조화를 이룬다.
◈ 스틸레토 (The Stiletto) 기본적으로 여성을 섹시하게 보이게 하는 헤어스타일. 돔 형태의 앞머리가 보는 이로 하여금 모델의 눈 쪽으로 시선을 쏠리게 한다. 길게 늘어뜨린 종 모양의 헤어는 머리 쪽이 피트 하면서도 아래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무거워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손을 뻗어 헤어를 만져보고 싶게끔 만든다.
◈ 더 본드 벨르 (The Bond Belle)
보브 스타일을 새롭게 해석해 일자의 기하학적인 실루엣과 종 모양의 현대적인 느낌이 잘 조화됐다.
◈ 디 아크 엔젤 (The Arc Angel)
클래식한 보브와 그라데이션을 준 짧은 크롭(Crop: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것)을 잘 조화시킨 헤어 컷이다. 앞머리에서 귀 쪽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헤어 라인이 인상적이며 정확하게 계산된 커트 기술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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