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록 & 야외 결혼식장
5월의 신록 & 야외 결혼식장
  • 장업신문
  • 승인 2000.05.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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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연 장소·교통·주차·옵션 등 꼼꼼히 따져야

계절의 여왕 5월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

5월은 주위의 모든 사물들이 생명력 있는 아름다움을 뽐내는 계절일 뿐만 아니라 수많은 커플들이 미래를 기약하며 결혼하는 계절이다.

최근에는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식을 올리는 커플과 전통 혼례를 치르는 커플도 늘고 있는데 서울에 위치한 유명 야외 예식장·전통 혼례 예식장과 각 예식장의 옵션사항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 보라매 공원

신대방동에 위치한 보라매 공원은 결혼할 당사자가 직접가서 신청하면 장소와 예식에 필요한 주례용 탁자, 의자, 접수대, 마이크, 앰프, 폐백 시설이 무료로 제공된다. 공원 앞 주차장에는 80대 정도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나 시간당 1천2백원의 주차료를 지불해야 한다. 피로연을 위한 출장연회를 할 수 없어 공원안의 보라매 회관을 이용하거나 인근식당을 이용해야 한다. 또 결혼 시즌인 봄·가을에는 두 달전쯤 예약해야 한다.



♥ 양재 시민의 숲

양재역에서 성남방면으로 1.5Km정도 가면 8만평 규모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양재 시민의 숲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곳은 야외 결혼식장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장소만 무료로 제공하므로 나머지 예식에 관한 모든 준비는 본인이 해야되는데 피로연을 위한 출장연회는 지정된 장소에서 할 수 있다.



♥ 남산예술원

장소와 결혼식에 필요한 장비, 폐백 의상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남산 예술원은 하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사진과 식사는 예술원 내에서 해결해야 하며 그 밖의 드레스나 메이크업은 본인이 준비하면 된다. 비가 올 경우는 실내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으며 150대 가량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무료공간이 제공된다. 이곳도 봄·가을의 경우 두 달 전 예약이 필요하다.



♥ 한강시민공원

서울의 한강을 주변으로 넓고 시원하게 야외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커플들은 한강 시민공원 이촌지구 잔디광장을 이용하면 된다. 무료로 장소를 제공하고 기본적인 장비들까지 무료로 빌려주고 있으며 주로 이벤트 업체와 연결해 멋진 야외 결혼식을 연출하는 신랑·신부들이 많다.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릴 경우 일반 실내 예식장을 이용할 때 보다 몇 가지 더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피로연

출장연회로 할 것인지 인근 식당을 이용할 것인지 미리 결정해야 한다. 출장연회를 할 수 없는 곳도 있으므로 예약 전에 미리 체크해야 한다.



♥ 교통·주차시설

많은 하객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이 편리한가 체크해야 하며 주차시설의 규모와 주차비는 어느 정도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 부대시설

장소만 대여하는 곳도 있으므로 제공되는 장비들이 무엇인지 체크해 보고 본인이 준비해야 할 것을 체크해야 한다.



♥ 옵션과 사용료

장소대여가 무료인지 장소 외에 사진이나 식당 등의 옵션이 있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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