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자외선 차단 밤엔 화이트닝 케어
낮에는 자외선 차단 밤엔 화이트닝 케어
  • 장업신문
  • 승인 2000.08.24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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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자외선 차단 밤엔 화이트닝 케어



여름철 피부손질·총론



‘여성은 여름에 나이를 먹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여름철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하다. 더 더욱 오존층의 파괴로 인해 자외선의 양의 증가와 활발한 사회활동, 레저활동의 증가로 피부는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 침착증이나 주름생성, 피부 노화의 가속화 현상이 나타나고 극심한 경우에는 피부 암까지…. 이제 더 이상 햇빛에 그을린 피부는 건강의 상징이 아니라 위험의 표시로 간주되고 있어 하얗고 투명한 피부를 선호하게 됐다. 여름의 피부 손질은 자외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외선이란?

UV(Ultra Violet)이라 불리는 자외선은 태양의 여러 광선 중 눈에 보이지 않는 광선의 하나로 파장의 길이에 따라 A, B, C 등의 3종류로 구분된다.

‘생활 자외선’이라 불리는 UV A는 파장이 가장 긴 자외선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일년 내내 일정하며 생활에서 일어나는 외출시의 햇볕이나 유리를 통해 비춰지는 햇볕 등을 들 수 있다. 파장이 긴 만큼 피부 탄력 조직인 진피층까지 침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시켜 주름·탄력저하 등 피부 노화의 원인을 초래하고 멜라닌을 증가시켜 피부를 검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또 자외선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최근 관심이 가장 집중되고 있는 자외선이다.



‘레저 자외선’으로 불리며 강한 태양 아래서 오랫동안 피부를 노출시킬 때 피부문제를 일으키는 자외선이다. 대부분 표피에 흡수돼 피부 표면에 염증을 동반하고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거나 피부 껍질이 벗겨지는 피부화상을 초래한다.



오존층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 피부에 도달하지 않는 광선이다. 하지만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해 오존층에 구멍이 뚫려 UV C가 지표면까지 도달해 피부암을 유발하고 있다.

이러한 자외선은 일년내내 피부에 영향을 주지만 시기적으로 4월부터 서서히 강해져 5월부터 9월까지 가장 강도가 높고 하루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장 강하다. 산이나 바다같이 공기가 맑고 깨끗하면 자외선 양도 더욱 많다.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자외선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돕고 비타민을 합성시키는 유익한 역할도 하지만 첫째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기미, 주근깨를 만든다. 둘째 히아루론산과 세라마이드 등의 보유활동이 저하돼 피부가 까칠해진다. 셋째 피부 진피층 깊숙이 침투한 자외선이 엘라스틴을 파괴해 피부의 탄력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리해 줘야 하는데 기초관리는 화이트닝 제품으로 표시돼 있는 화장품을 선택, 사용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PA란?

PA(Protect A)는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받게되는 생활 자외선 UV A를 차단하는 지수를 말하며 선제품에는 PA 또는 UV A라고 표기한다. +의 의미는 자외선을 얼마나 막아주느냐 하는 지표이며 이는 3단계로 구분되는데 +는 2∼4시간, ++는 4∼8시간, +++는 8시간 이상을 보호한다. 일반적으로 생활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PA++가 적당하다. 보통 피부가 멜라닌에 의해 검게되는 현상을 2시간이라 추정해 PA++(4∼8시간)인 경우 2시간×4=8시간, 2시간×8=16시간으로 약 8∼16시간 자외선 A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SPF란?

SPF(Sun Protective Factor)는 피부가 자외선 B로 인해 발생되는 홍반이나 선번(햇볕에 의해 피부가 붉어지거나 데는 것)을 차단하는 지수를 말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태양에 노출되었을 때보다 홍반이 생기는 시간이 지연되는데 그 비율을 SPF라고 표시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여름 햇빛에 노출돼 홍반이 생기기 까지의 시간을 약 20분 정도라고 추정해 SPF 지수가 30인 경우 20×30=600분으로 약 10시간 정도 우리 피부를 자외선 B로부터 보호해 준다.





▶화이트닝이란?

화이트닝을 단순히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미, 주근깨 등 피부 잡티를 없애줘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것을 의미한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속에서는 자외선을 방어해 주기 위해 일종의 피부 보호막인 멜라닌 색소가 형성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이러한 역할을 한 멜라닌 색소는 세포 생성 주기에 따라 피부 표면으로 올라와 각질과 함께 피부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된다. 하지만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멜라닌 색소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미처 제거되지 못한 채 피부 속에 남아있는 멜라닌 색소들이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로 침착되게 된다.

이렇게 생성된 피부 잡티를 미리 예방해주고 이미 생성된 피부 잡티를 약화시켜 피부를 하얗고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화이트닝이다.





▶하얗고 투명한 피부 만들기

자외선이 존재하는 한 피부 잡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언제나 우유처럼 하얗고 투명한 피부를 원한다면 평소 화이트닝 전용 스킨케어로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 ⇒ 화이트닝 효과를 위한

깨끗한 준비

어떤 타입의 피부이건 완벽한 클렌징 과정을 거쳐야만 다음 단계의 완벽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남은 유분과 산화로 인한 색소침착이나 피부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다.



쪾올바른 세안법 - 화장품은 유성성분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클렌징제를 이용한 유성세안을 한 후 물을 이용해 수성세안을 하는 이중세안을 해 줘야 한다.

포인트 메이크업인 눈화장과 입술화장을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나 클렌징 워터를 이용해 깨끗이 지운 후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징제로 손에서 충분한 거품을 낸 후 부드럽게 문지르며 세안한다.







기초 스킨케어 C ⇒ 화이트닝 효과를 위한 체계적 단계

1. 화이트 토너 - 아무리 비싸고 좋은 기능성 제품을 사용한다 할지라도 피부표면에 각질이 쌓여 있다면 화장품의 좋은 성분들이 효과적으로 흡수되기 어렵다. 클렌징을 마친 후에는 피부 표면에 남아있는 각질과 멜라닌 색소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다시 한번 토너를 두드리듯이 발라 준다.

2. 화이트닝 에센스 - 유분막이 형성되면 영양성분이 효과적으로 흡수되기 어렵기 때문에 화이트닝 토너를 사용한 후 바로 화이트닝 에센스를 발라 충분한 영양과 보습을 줘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되지 않도록 해준다.

3. 로션 - 하루종일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게 되므로 로션을 발라 적절한 유수분의 균형을 맞춰 준다.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 완벽한

화이트닝 대책

피부 화이트닝을 위해 자외선 차단은 필수! 기초화장의 마지막 단계에 얇게 펴발라 준다. 그리고 꼭 외출을 하지 않더라도 실내에서도 피부잡티를 생성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마사지 & 팩 ⇒ 화이트닝 효과를

위한 거친 피부 회복

쪾맛사지 - 자외선으로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영양을 주는 마사지를 해주어 지치기 쉬운 피부에 활력을 준다. 화이트닝 에센스와 크림을 섞어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이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며 빠뜨리기 쉬운 목 부분도 아래에서 위로 끌어 올리듯 맛사지한다.

쪾팩 - 피부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 뿐만 아니라 탄력도 저하되고 주름도 생성이 되며 모공도 넓어지게 되므로 일주일에 한두번씩 정기적으로 피부에 활력을 준다. 마사지를 한 후 팩을 해주면 더욱더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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