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쉽게 쓴 화장품학
알기 쉽게 쓴 화장품학
  • 장업신문
  • 승인 2000.07.06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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짦 주근깨와 눈밑 그늘은 기미와 다른가?
짦 주근깨와 눈밑 그늘은 기미와 다른가?



기미, 주근깨, 눈밑 그늘은 서로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전혀 틀린 것이다.



주근깨가 나이가 들면 기미로 바뀌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자기 피부에 주근깨가 있는 사람은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주근깨가 처음 생기는 것은 5~6세부터이다.



또 기미는 면의 형태로 발생하는데 반하여 주근깨는 점의 형태로 발생한다.



주근깨는 코, 볼, 등, 손등에 생긴다. 그런데 어릴 때부터 주근깨가 있는 사람은 여름이 되면 더 검게 되는 사람도 있다.



아마도 여름에는 자외선을 강하게 받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주근깨가 느는 사람은 있어도 줄어드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한편 어릴 때부터 주근깨가 아주 많은 사람은 체질적으로 기미도 잘 생긴다고 하는 의사도 있으므로 특별히 자외선에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주근깨가 있다고 여기에 신경을 써서 색조화장을 너무 진하게 하는 여성이 가끔 있는데 이는 피부에 많은 부담을 주므로 화장의 습관을 변화시켜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그렇다면 눈밑 그늘은 기미와 어떻게 틀린 것인가? 먼저 기미는 자외선의 영향이나 신진대사의 이상으로 생기는 피부에의 색소침착이다.



그러나 겉에서 보면 눈밑 그늘도 기미와 비슷하게 피부 표면이 변색되어 보이지만 이는 혈행불량에 의한 것이다.



눈 주위의 피부는 얼굴의 다른 부분과 비교하여 얇다. 게다가 피지선이나 땀선도 적으므로 건조해 지기 쉽다.



더욱이 눈 주위 근육은 매일 같은 방향으로 운동하고 있어 피부에 따라서는 20세 전후부터 눈밑 그늘에 대한 고민이 나타난다.



그렇게 이야기 하면 기미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곳도 눈주위이다.



눈주위는 가만히 두어도 피곤함이 쌓이고 혈행불량도 피부가 얇기 때문에 더 잘 보인다.



눈밑 그늘은 생겼다 없어지기도 하며 진해졌다 옅어졌다 하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없어지기 어렵게 되기 때문에 더 신경이 쓰인다.



눈밑 그늘은 다른 사람에게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주므로 피부관리를 더욱 잘해야 한다.



피부 관리 방법은 아이케이 전용의 에센스나 크림을 사용하여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혈행을 원활히 해주기 위한 마사지를 한다.



피부가 얇은 부위이므로 주위해서 관리해 주고 특히 눈이 피곤하거나 건조하다고 느꼈을 때는 화장솜에 유연스킨을 적셔서 양쪽 눈 옆에 대고 차가운 수건과 따뜻한 수건으로 번갈아 가며 눈에 얹으면 피로가 빨라 가시기 때문에 눈 주위 피부관리에 좋다.









이천구 박사·LG화장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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