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절약’ 스피디 메이크업
‘시간절약’ 스피디 메이크업
  • 장업신문
  • 승인 2002.07.04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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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금이다. 현대인은 시간을 어떻게 경영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스피디 화장법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나만의 얼굴과 당당한 나의 삶을 가꾸어 보자.
● 일어나서 세안하기

수면 중에 지저분해지고 이리저리 눌린 얼굴을 깨끗한 물로 세안해 주자.



저녁에 메이크업을 지우고 잤기 때문에 이중세안까지 하지 않아도 되므로 부드러운 폼 클렌저로 얼굴을 마사지하듯 가볍게 세안해 준다.



만일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아침 메이크업을 위한 모닝 팩으로 피부를 깨우자.



모닝 팩은 마른 후 뜯어내는 필 오프 타입보다는 팩을 하고 나서 세안하거나 화장수로 닦아내는 워시 오프 타입의 팩을 선택한다.



● 부스스한 피부 정돈하기

깔끔하게 세안을 마치면 화장수를 듬뿍 발라 피부를 정리한다.



이때 아스트린젠트 기능이나 에센스가 첨가된 것이라면 시간을 더욱 줄일 수 있다.



토너 대신 미네랄 워터를 뿌려주면 간편하게 피부를 정리할 수 있고 화장 또한 잘 받으므로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



토너 후에는 로션을 바르는데 복합 기능의 토너를 사용했다면 이 과정을 생략해도 된다. 로션을 바를 때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해 선 크림을 바르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



●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아무리 시간이 없다고 해도 현대인 피부의 적인 자외선을 꼭 막아주어야 건강하고 맑은 피부를 가꿀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잊지 말자.



요즘 로션이나 메이크업 베이스 혹은 파운데이션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이 많이 선보이므로 피부톤을 정리하면서 동시에 자외선도 차단할 수 있다.



● 피부톤 정리하기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른 후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를 바를 시간이 없을 때는 간단한 다기능의 투웨이케이크로 피부를 커버해 보자.



그렇지 않으면 간편한 스틱 타입 파운데이션을 이용할 수도 있다.



별도의 스펀지나 손에 파운데이션을 덜지 않고 피부에 직접 펴 발라 줄 수 있어서 편하다.



피부 바탕 화장을 할 때는 적은 양을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 심플 아이 메이크업

아이브로우, 섀도를 한꺼번에 해결하자. 짧은 시간에 눈썹, 아이섀도, 볼 터치까지 다른 색으로 치장하자면 여간 번거롭고 시간 걸리는 일이 아니다.



눈두덩이에 브라운 아이섀도로 베이스를 칠한 후 좀더 진한 갈색으로 쌍꺼풀 라인을 그리고 나서 브러시에 남은 섀도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눈썹을 그린다.



같은 색상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전체적인 메이크업에 통일감을 줄 수 있고 내추럴 화장에는 제격이다.



마지막으로 검은색 마스카라를 속눈썹 끝에만 살짝 발라주면 아이 메이크업 끝. 속눈썹 끝에만 마스카라를 발라주는 것은 가벼운 메이크업에 눈썹 전체에 마스카라를 칠하는 것보다 부담스러워 보이지 않으면서도 정돈된 느낌을 준다.



● 입술과 볼

밋밋한 얼굴에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준다.



시간이 없어서 서두르면 지저분해지기 쉬우므로 자연스럽고 옅은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크레용 타입이나 붓끝에 립스틱이 묻어 나오는 립스틱을 사용하면 립라이너를 따로 할 필요가 없어서 간편하다.



색깔 있는 립글로스를 꼼꼼히 발라주면 촉촉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입술을 만들 수 있다.



● 차안에서의 메이크업

우선 집에서 세수를 하고 스킨, 로션만 바르고 얼른 나와 파우더나 투웨이케이크로 피부를 깨끗하게 정돈한다.



그 다음 눈썹을 자연스럽게 그려주고 파스텔톤 아이섀도로 눈가에 연하게 발라준 다음 립스틱으로 또렷한 인상을 만들자.



이때 반드시 준비해야 할 필수품은 면봉. 잠깐동안 멈춰있는 차안이라 마음이 바쁘기 마련.



잘못 바르기 쉬우므로 면봉을 준비해 간편하게 깨끗이 수정하도록 한다.



● 스피디 메이크업, 전날밤에 미리미리 준비하기

아무리 좋은 제품으로 화장을 한다 해도 피부상태가 좋지 않으면 무용지물. 더구나 스피디하게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분주한 아침에는 피부가 잘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하루종일 화장이 들떠 보여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좋은 피부는 청결하고 촉촉하며 적당한 유분을 머금고 있어야 한다. 잠자기 전 꼼꼼하게 세안하고 에센스와 영양크림으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작업을 하자.



● 하루종일 완벽한 수정 메이크업

수정 메이크업의 시작은 번들거리는 피지를 제거하는 것이다. 질 좋은 기름종이로 피부를 살짝살짝 눌러가며 피지를 찍어내야 한다.



지성피부라면 특히 콧망울, T존 부위의 피지에 신경 써야 한다.



그런 다음 미네랄 워터 스프레이를 뿌려 얼굴에 촉촉이 흡수시킨 후 파우더를 톡톡 두드려 준다.



투웨이케이크는 수정 화장에 그리 적합하진 않지만 투명감을 주는 컨셉의 투웨이케이크를 사용해 화장이 많이 지워진 부분에 살짝 발라주면 내추럴 화장이 살아난다.



섀도와 눈썹이 번지거나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로 인해 눈가가 까매졌다면 면봉으로 번진 부위를 조심스럽게 닦아내고 파우더나 섀도로 깔끔하게 수정한다.



립스틱의 경우는 립라인 부분이 흐트러진 경우 면봉 끝을 이용해 깨끗하게 라인을 정돈한 뒤 파우더를 입술 위에 살짝 바른 후 립스틱으로 다시 그려주면 매끈하면서도 잘 지워지지 않는 입술이 된다.



이지희·유니코스 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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