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헤어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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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업신문
  • 승인 2000.02.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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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변천과정 정리하며 새천년 페더스타일 선보여



‘새 천년 미용의 역사를 새로 쓴다’

헤어살롱 전문업체 (주)아모스 프로페셔널(대표 임선준)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전국 3개 도시를 순회하며 한국 미용산업의 새장을 여는 ‘아모스 헤어 컬렉션 2000’으로 21세기를 새롭게 열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세계적인 헤어 디자이너 드와이트 밀러와 한국의 정상급 헤어 디자이너들이 만나 국제적인 헤어쇼를 기획했다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시작됐다.



그동안 많이 소개돼 온 헤어 스타일의 변천사를 영상화면을 통해 헤어와 시대의 흐름을 한 편의 영화처럼 구성,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송부자, 김교숙, 임정숙, 이복자, 김진숙, 고혜숙, 김경희, 허정숙, 이선심씨 등 헤어 전문가들이 소화해낸 작품들은 현재의 모든 헤어스타일이 과거의 기본에서부터 시작돼 변화·발전했음을 반증해 보여줬다.



드와이트 밀러는 ‘아름다운 자유, 페더(FEATHER)’를 주제로 한국인의 골격에 맞는 특성화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는데 세기말을 정리해줄 테크놀로지와 그 이전의 삶을 그리워하는 자연으로의 노스탤지어가 공존하는 21세기의 느낌을 가벼운 깃털에 비유해 가벼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헤어쇼를 지켜본 미용인들은 “과거의 헤어스타일을 현대에 맞게 재조명한 헤어의 변천사에서 역사를 느끼는 듯 흐뭇한 마음으로 쇼를 즐길 수 있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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