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임래버러토리즈] 안일호 사장
[바임래버러토리즈] 안일호 사장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3.06.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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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여 연구결실…해외시장 개척 박차"
무궁화 추출물 아토피화장품 개발 바임래버러토리즈 안일호 사장

"피부과학을 위시해 성형학, 분석학, 약제학, 화학공학 등 화장품, 피부와 관련된 전 분야에 걸친 전문적 연구로 제품개발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토스마일` 역시 같은 맥락으로 개발 된 제품으로 국내 시장 공략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무궁화 목피에서 추출한 항산화물질을 주원료로 아토피 전문 화장품 아토스마일을 개발한 바이오 벤처 기업인 바임래버러토리즈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임래버러토리즈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안일호 사장은 "자연식물에서 피부유효성분을 찾던 중 무궁화의 유효성분 가능성을 높이 평가, 연구에 들어가게 됐다"고 개발배경을 설명하며 "아토스마일은 5년여간의 연구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무궁화 항산화 물질이 미국FDA안전성 테스트를 통과, 피부 노화 연구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옥시데이션 커뮤니케이션`에도 논문을 게재하는 등 국내·외 관심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바임래버러토리즈는 아토스마일 발매와 함께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화장품전문기업과 판매제휴를 통해 방판 채널에도 참여를 타진 하는 등 유통망을 찾기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아토스마일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피부과 전문의의 검증을 최우선으로 하여 부각시키면서 이를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제품 특징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뿐아니라 일본, 홍콩 등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토피 관련 시장에서 빠른 시일내에 리딩 컴퍼니의 위치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설정, 집중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능성 화장품, 바이오 관련 제약, 해외 OEM대행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북미와 유럽에까지 네트웍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안 사장은 "`단백질학`을 접목시킨 항균제품과 아토스마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아토피 전문 제품 등이 준비중에 있다"고 밝히고 "국내 바이오 업체들의 화장품 관련 기술이 국제적 수준에 도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차원의 전략산업 육성방안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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