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바라그룹] 야스히로 고타니 씨
[하야시바라그룹] 야스히로 고타니 씨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3.05.06 0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백효과는 크고 가격은 저렴"

[하야시바라 그룹] 화장품·원료개발 총괄 이사 야스히로 고타니 씨

"이번에 선보이게 된 AA-2G는 미백과 주름방지를 동시에 해주는 안정형 미백 비타민 C 원료로써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타니 씨는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가 생각보다 큰 것에 놀랐으며 특히 빠른 시장확대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A-2G는 미백과 주름방지 효과를 동시를 볼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해 화장품·건강식품·의약품 원료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도 코직산 원료의 유해 여부가 의심되고 있어 새로운 미백 대체 원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야시바라 그룹에 따르면 이 원료는 지난 1995년 일본에서 색소침착피부의 미백을 위한 약용화장품용(의약외품) 유효성분으로 인증 받았다. 현재 시세이도, 가오 등을 비롯한 일본 화장품 기업들은 의약외품에 AA-2G 원료를 2%로 배합하고 있다.



"AA-2G 원료는 2/3만 제품에 배합해도 우수한 미백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기존 비타민 C 유도체 성분보다 30∼40% 저렴합니다."



그동안 코직산 원료를 사용해오던 일본 화장품 회사들 중 70%가 이 AA-2G원료의 사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40%의 회사들이 이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시세이도 잎사, 고세의 코스메 데코르테, 슈 우에무라, 소니아 리키엘, SK-Ⅱ 등의 제품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랑콤, HR, J&J, 가르니에, 이브생로랑 등의 제품에도 쓰이고 있다고 전했다.



"저희 원료는 1위에서 8위에 이르는 화장품기업들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효과를 자랑하며 이외에도 2백여개 회사들이 사용여부를 검토중입니다. 현재 한국콜마의 우수한 기술과 다미화학의 영업력으로 조만간 국내 소비자들도 AA-2G의 우수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고타니 씨는 AA-2G가 국내에서 기능성화장품 원료로 지정돼 일반화장품과 기능성화장품에 널리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야시바라 그룹은 일본 화장품제약 원료 생산업체로 지난 1883년에 설립됐으며 고순도 글리코시드, 말토스 등 약용 원료들을 상품화했으며 1천6백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회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