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화장품] 김진호 연구소 팀장
[유앤아이화장품] 김진호 연구소 팀장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3.05.02 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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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실명제로 명품 도전

창립 1주년 맞은 유앤아이화장품, 김진호 연구소 팀장

"유앤아이화장품은 연구소 출신들이 중심을 이뤄 설립된 회사입니다. 연구원 시절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다시 후배 인력에게 전수하고 전 직원 모두 장인정신으로 명품화장품을 향한 기초를 다져 나갈 것입니다."



유앤아이화장품 김진호 연구소 팀장이 말하는 명품을 향한 도전의 자신감은 바로 든든한 인력 구성에서 기인하고 있다.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설장호 사장이나 권순봉 부회장이 바로 그들. 서로가 한 회사에서 선후배 사이로 돈독한 정을 쌓아왔으며 무엇보다 제품개발에 대한 연구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저희 제품이 지닌 제품력은 이른바 `화장품실명제`로 대변됩니다. 모든 제품에 함량을 정확하게 표기해 신뢰와 믿음을 주는 화장품, 더 나아가 화장품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김 팀장은 국내 화장품 시장의 어려운 상황을 경기와 소비자 탓만으로 돌리지 않고 브랜드 사이클을 오랫동안 지켜내지 못한 화장품 기업의 노력이 아쉽다고 지적한다. 이 때문에 믿음과 신뢰가 담긴 화장품 생산, 단순한 유행과 형식적인 제품개발은 지양하겠다는 뜻이다.



유앤아이화장품은 현재 생산시설과 연구시설도 본 궤도에 올라섰고 장기적인 제품계획을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산수유추출물과 복령추출물 이외에 3-4가지 추출물의 특허작업을 진행중이며 5월쯤에는 색조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타 회사 제품과의 철저한 차별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선보인 유네이션 프레쉬 라인도 20대 젊은 피부와 30대 이후 심한 지성피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특허기법을 적용시켰다.



제품생산과 마찬가지로 영업적인 측면에서도 기본 운영철학은 믿음이다. 현재 전국에 38개 총판을 두고 있으며 총판점에 자율적인 권한을 부여해 부속 대리점을 운영할 수 있게 하는 등 스스로 지역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줄 계획이다.



"앞으로 대리점주, 전문점주, 고객들이 다양하게 저희 제품을 평가하고 다시 본 제품이 이런 요구들을 담아내는 `체험마케팅`에 주력해 품질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창간 1주년을 기념해 유앤아이화장품은 최근 회사 직원과 고객이 참여한 제품사용수기집을 발간했다. 단순한 제품의 판매가 아닌 장인정신으로 빚어내는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유앤아이 전 직원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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