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03 중국상하이화장품미용박람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하게 될 14개 업체가 확정됐다.



대한화장품공업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는 최근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국가관을 구성, 참가하게 될 이번 상하이 국제박람회에 나우코스·조이코스화장품을 포함한 14개 화장품 제조업체·부자재·원료업체가 실무자 관련회의를 거친 끝에 부스 규모 등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구성될 한국관 규모는 총 212㎡이며 기본 부스는 지난해까지 9㎡에서 12㎡로 늘어났다. 상하이 국제박람회에 국가관으로 참여하는 회사는 조이코스화장품·나우코스·자연을찾는사람들·로제화장품·정산생명공학·네오팜·베스테크·아마란스화장품·이브화장품·조이코스화장품·제스폰·제닉·이엔비텍·연우·아롱엘텍 등 14개사다.



한편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두바이에서 개최될 예정인 `두바이(걸프)국제미용박람회`의 경우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전의 상황에 따라 변수가 많아 국가관 참가는 물론 기업별 참가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화장품협회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