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휠라코리아는 대대적인 브랜드 정리를 통해 시장에서의 영업력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올해 새롭게 선보인 휠라 스킨은 여성 기초부문 주력브랜드로 출시해 대중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와 편리한 사용감을 강조하고 그에 따른 일관된 영업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휠라코리아 화장품사업부 유경옥 과장. 그녀는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유통질서 확립에 주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휠라코리아가 그동안 남성·색조·향수 등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여성 스킨케어 부문이 취약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전체화장품 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기초제품 시장은 가장 주력해야 할 부분이며 브랜드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제품군으로 판단,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유 과장은 또 "올해는 휠라 스킨을 주력브랜드로 이미 고정고객층 확보와 함께 소비자 신뢰감을 확보한 남성브랜드로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높여 나가는 한편 이달 새로운 색상으로 재발된 메이크업브랜드 `플레르 드 휠라` 등을 내세워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이끌어 낼 생각입니다".



지난해와 올들어 대리점 구조조정과 함께 재고정리와 브랜드 정리를 통해 가격안정화와 품질향상에 주력했다는 유 과장은 "올해는 유통현장과 경쟁업체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영업정책을 수립, 시행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현장활동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거래하고 있는 25개의 대리점의 이익추구를 위해 인적투자와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성화시킬 예정입니다. 특히 우수대리점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이를 통해 거래관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