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세밑 이벤트 판촉 `활기`
미용실 세밑 이벤트 판촉 `활기`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0.12.11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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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고객 향해 다양한 행사 펼쳐…갖가지 퍼머 메뉴 제시
`연말 특수를 노려라`

연말은 3, 4월과 7, 8월에 이은 연중 최대의 미용실 성수기로 이 기간중 고객확보는 다음 연도 미용실 경영의 핵심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연말 특수와 내년도 고객확보를 위한 미용실의 갖가지 이벤트와 메뉴 개발에 최근 미용실의 마케팅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박승철헤어스투디오와 부천의 성심헤어베스트, 광주의 한울이미용실 등이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행사와 사은품 증정행사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 유사한 예,잠재고객인 젊은층을 흡수함으로써 향후 미용실 고객으로 유인한다는 계획이 내포돼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뉴 개발로 장기 고객을 확보하는 미용실도 있다. 그동안 새로운 퍼머 메뉴 개발로 높은 매출을 올린 가락동 쎄븐헤어월드는 아이롱 퍼머와 세팅 퍼머에 이어 최근에는 `나티니 헤어 퍼머기`를 이용한 레게 퍼머를 통해 고객과 스탭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중년층에게는 헤나염색과 내추럴 퍼머를, 남성고객에게는 두피와 모발관리 쿠폰을 발행하는 등 색다른 메뉴를 지원해 다양한 고객층까지 확보하고 내년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금옥 쎄븐헤어월드 원장은 "연말이 중요한 것은 연말의 캠페인이 내년도 고객들의 내점을 촉진시키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그와 함께 고객확보에서 중요한 것이 고객의 마음을 읽고 유행을 앞서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은 무엇보다 각 고객에 맞는 새로운 메뉴를, 빠른 시간에, 손상없이 시술해주는 `메뉴 전략`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꾸오레화장품의 한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미용실은 연말의 고객확보가 차기년도 미용실 경영의 핵심을 이룬다는 점을 잊지 않고 메뉴 전략을 수립, 미용실 매출의 확대를 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입력일 : 200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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