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식 장협 거래질서정상화 위원장
장광식 장협 거래질서정상화 위원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12.14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자료 근절이 시장 살린다"






지난 9월 거래정상화위원장에 피선된 장광식 LG화학 영업이사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협회내에 별도 사무국을 설치함으로써 위원회의 활동을 대폭 강화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될 사무국의 주요 업무는 대형전문점과 중간도매상의 무자료거래를 근절시킴으로써 질서정상화를 정착시키는 일이다.



『지금까지 위원회의 활동이 업계의 최대문제가 무엇인지를 공통적으로 인식시켰다는데 의의가 있었다면 지금부터는 거래무질서의 주범인 무자료 거래를 근절시키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지요. 위원회를 독립시켜 활성화시켰던 이유도 세무관계등 전문적인 지식을 겸비한 실무위원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무자료거래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것은 전문점이나 대리점에서 세무행정의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위원회가 앞으로 이 부분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거래질서 정상화는 얼마든지 향상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장위원장은 거래질서 정상화에 대해 업계가 확고한 의지를 보이면 단계적으로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세무지식에 밝은 사무장을 포함해 4명의 사무요원이 중심이 돼 ▲미등록사업자 색출과 사업자등록증 양성화 ▲전문점 세무교육과 홍보 ▲표준소득율과 부가가치율의 현실화에 대한 대정부 건의 등의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장위원장은 제조업체의 과당경쟁지양과 함께 대형전문점의 정상적인 거래의지도 거래질서정상화의 관건이라고 강조하고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는 공생공존의 관계임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