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향수 ‘사 피’의 주인공패션디자이너 이 정 우
디자이너 향수 ‘사 피’의 주인공패션디자이너 이 정 우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1.03.01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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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향·디자인 등 직접 작업





디자이너 이정우 씨의 향수, ‘사 피(Sa Fille)’. LG화장품사업부가 만든 국내 최초의 디자이너 향수란 점과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정우 씨만의 독특한 패션 스타일을 동시에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피, 아니 이정우씨와의 만남은 충분히 흥미롭고 유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디자이너로서 자신의 이름을 앞세운 향수 브랜드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이 저에게는 크나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컨셉에서부터 향,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만족합니다.”

그 동안 국내외 무대에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과거와 미래 등 대립적인 요소의 조화로 새롭고 신선한 아름다움을 창조해온 만큼 이번 사피에서도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그녀만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수입브랜드가 범람하고 있는 국내 향수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력과 디자인,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적절한 마케팅·홍보전략으로 사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한 몫을 할 것입니다. 세계 시장의 유수 브랜드와도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국제적인 브랜드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브랜드 런칭을 예고하기 위해 선보인 티저 광고에 직접 모델로 등장키도 한 이정우씨. 앞으로 각종 패션행사와 연계된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며 이번 ‘외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패션업계를 주도하는 리더인 만큼 사피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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