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평생대학원 미용산업과정 송혜자씨
숙대 평생대학원 미용산업과정 송혜자씨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4.12.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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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나이가 따로 있나요 - 54세나이에 만학의 꿈 `활짝`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가슴 벅찬 일입니다. 거기에는 나이가 따로 없다고 생각해요』 숙명여자대학교 평생대학원 미용산업과 정1기 학생회장 송혜자씨(송혜자혜어아트)는 쉰네살의 나이를 무색케 할 정도로 배움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매주수요일 1씨부터 16시까지 미용관련 과목과 경영기법을 수강하고 있는 송혜자씨는 바쁜 일과 속에서 1주일에 한번 자기 자신의 발전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 무척 기쁘단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이 기다려진다. 『미용시징의 완전개방에 대비, 미용인 스스로가공부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신미용기술과 경영능력이 없으며 국내에 진출한 외국미용실에 의해 국내 미용산업은 잠식될 것이 분명합니다.』



송혜자씨는 안일한 생각으로 현재에 머물러 있으면 더 이상의 발전이 없으며, 미용산업 자체마저도 위협을 받게 된다고 강조한다.



『현재 미용산업과정에는 50명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서울은 물론이고 강원도, 제주도에서 오는 미용인도 있죠. 강한 학구열에 먼 지방에서도 단한번 지각을 하지않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1기생들의 일의를 무척 자랑스럽게 여기는 그는 미용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기관이 생긴것이 다행이란다. 6개윌의 강의 기간이 알차게 배우기에는 너무 부족하고 1기생이니만큼 약간의 시행착오를 거치는 것이 안타깝지만 앞으로 들어올 후배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양질의 깊은 교육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그는 현재 대학원 학생대표 뿐만이니라 대한미용사 중앙회기술분과위원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맹렬여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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