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오레화장품 기노시다 에이지 대표
꾸오레화장품 기노시다 에이지 대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1.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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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출 10년만에 흑자 시현





두발화장품 업체들의 약진이 이뤄진 가운데 국내에 미용실 점판 제품을 처음 도입한 지 꼭 10년된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꾸오레화장품의 기노시다 에이지(42) 사장. ‘특장점있는 화장품을 미용실에서 카운셀링 판매한다`는 경영방침 아래 지난 10년간 꾸준한 활동을 해 온 기노시다 사장을 만났다.



- 진출 10년만에 흑자로 돌아선 소감은?

▲ 일본 이상으로 힘들게 뛰어온 한국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 가장 기쁘고 꾸오레화장품이 한국 미용실 점판의 대표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10년을 좌절않고 달려온 배경은?

▲ 물론 한국 미용인들의 노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카운셀링 판매를 고수해 온 판매방법의 독창성에 있다고 본다.



“점판 전문업체로 인정받아 기뻐요”
헤어케어·스킨케어 중심 점판에만 주력




- 앞으로도 미용실 점판만을 고집할 계획인가?

▲ 물론이다. 일본 꾸오레와 보조를 맞춰 아직 소개되지 않은 많은 신상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 한국 미용계는 일본과 비교해 어떤가?

▲ 일본과 닮아있는 부분과 전혀 다른 부분이 있어 비교는 어렵지만 향후 한국의 미용계도 인건비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 사람에 의한 부가가치가 미용실을 지탱해주는 이상 인건비와 미용실 경영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특화된 메뉴와 고감도의 기술, 지식을 고루 갖추는 것만큼 중요하다.



- 중장기 계획은?

▲ 헤어케어와 함께 꾸오레화장품의 강점인 기초화장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1965년 주식회사 비켄(美硏)으로 시작, 1988년 코우지산 크림으로 화제를 모으기 시작한 꾸오레화장품은 현재 일본에 겐죠화장품을 소개하고 있고 98년 자체 공장을 준공, 일본과 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기사입력일 : 200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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