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 신뢰도 회복에 최선”
“전문점 신뢰도 회복에 최선”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8.24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점 신뢰도 회복에 최선”

현장중심 실천적 전략 도입 … ‘멜’브랜드 집중육성



하반기에 대회전 시도하는

나드리화장품 전병인 사장





“나드리화장품이 처한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전문점의 신뢰도 회복입니다. 전문점에서 제조회사의 제품을 믿고 찾아주며 이를 위해서 회사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고객들이 더 많은 구매를 하도록 전문점을 지원하는 정책들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나드리화장품은 전문점 경로를 전문으로 지향하는 회사로 거듭 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화장품 업계에서 ‘실천적 전략가`로 명성이 높은 나드리화장품 전병인(54) 신임 사장. 지난 3월 취임 이후 ‘질` 중심의 영업을 강조하면서 나드리화장품의 체질개선을 강력하게 전개해 왔던 전 사장은 현재 시판 전문점 영업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은 역시 전문점의 메이커에 대한 신뢰 회복, 소비자의 전문점에 대한 신뢰 회복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주)태평양과 (주)에뛰드에 재직할 당시에도 철저한 밀착영업 전개와 가격질서 정립에 남다른 열정을 발휘, 결실을 맺어왔던 전 사장은 나드리화장품 사장 취임 이후에도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실리위주의 기업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점 경로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인 만큼 전문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보장함으로써 전문점과 메이커가 공존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정책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의 매출상승이나 대리점 개수 등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거시적인 안목에서 브랜드와 제품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시장을 주도하는 리딩제품을 개발, 육성함으로써 전문점에서 ‘잘 팔리는 제품`으로 키워나갈 방침입니다.” 전 사장은 이와 함께 취임과 동시에 천명했던 ‘혁신경영에 의한 경쟁력 제고`라는 경영목표를 근간으로 ▲ 제품력 강화 ▲ 영업·유통 혁신 ▲ 고객중심의 경영을 통해 업무 혁신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고 히트상품 육성을 위한 R&D 기반강화, 유통구조의 투명성 제고 등을 통해 신뢰기반 구축작업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행 2개월째를 맞이한 화장품법과 법의 핵심인 기능성화장품 관련 규정은 업체별 수준 차이를 결정지을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나드리화장품은 이러한 환경변화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나가면서 현장밀착 영업에 대한 강도를 한 단계 높임으로써 전문점과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