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관리 시장 가능성 크다”
“두피관리 시장 가능성 크다”
  • 김민경 kimmk93@hanmail.net
  • 승인 2000.08.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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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관리 시장 가능성 크다”

올바른 보급·체계화 앞장 … 인터넷 사업도 추진



토털 미용업체로 거듭난 신진메쏘드 최현숙 사장
지난 87년 설립되어 국내 피부·비만 관리기기의 생산과 보급에 앞장서 온 신진전자 미용기기사업부와 두피 스케일링의 개념을 도입해 국내에 두피 관리 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는 WT-메쏘드코리아가 지난달 ‘(주)신진메쏘드`로 합작했다. 이로써 신진메쏘드는 신진전자 가 그동안 쌓아온 피부미용기기의 노하우와 신개념의 두피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WT메쏘드코리아의 신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토털 미용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신진메쏘드의 사령탑은 WT-메쏘드코리아의 대표로 있었던 최현숙 사장이 맡았다.

“유통이나 영업방식은 기존의 형태로 유지될 것입니다. 신진전자의 미용기기 사업부가 그동안 질높은 기기와 탄탄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활동해 왔기 때문에 피부미용기기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피관리는 피부미용시장내에서 과도기적인 시장조성 단계에 있다고 판단됩니다만 시장 가능성은 그 어떤 피부미용 분야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두피관리 시스템이 국내에 보급된 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 형성 초기 단계를 중요시하고 있는 최현숙 사장은 빠른 시장의 성장보다는 제대로된 교육을 바탕으로 올바로 보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올바른 두피 관리의 보급과 정립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통일된 교육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올바른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대학이라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두피 관련 커리큘럼을 각 대학에서 보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커리큘럼을 수용하는 학교가 점차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두피관리는 피부관리에 있어 질적인 향상을 가져다주는 유행이 아닌 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진메쏘드는 합작과 함께 사보를 계간지로 발행하는 한편 피부관리 전문 인터넷사이트 ‘빼`를 기획, 운영하면서 피부미용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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